2017. 10 .07

 

끄라비 둘재날에는 에메랄드 풀과 핫스프링 투어를 하였습니다.  나는 방콕여행때 너무 돌아다녀 체력적으로 힘들어 난 리조트에서 쉬고 사진을 많이 찍고 오라는 미션을 주고 동생과 엄마, 아빠는 투어 하러 갔습니다.

에메랄드 풀과 핫스프링 투어는 반나저 투어이지만 다른 투어에 비해 짧아요.

여행사를 통해 예약 했으며, 한 사람당 760B로 갔습니다.

 

 

난 여유 있게 조식을 먹고 있는데 스텝이 와서 "가족은 어디 있어?" 물어 보길래, "나 빼고 투어하러 갔어. 난 힘들어서 쉬고

있어." 그랬더니 "그러냐고 리조트에서 푹 쉬어"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조식을 여유롭게 먹은 뒤, 리조트에 뒹굴고 있는 동안 사진으로 엄청 난 사진을 보냈어요.


 

   

먼저 핫스프링이라고 해서 온천인 곳이에요.

핫스프링에서 잠깐 담구고  에메랄드 풀로 간다고 나한테 사진을 보내 줬어요.

에메랄들 풀은 20분 정도 가야 한다며, 산타러 갔다 올께 라는 문자를 보내고 20분 뒤에서 동영상과 사진들을 한꺼번에 단체 카톡에 와 있었습니다. 사진들을 보니 물이 깨끗하고 좋았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힘들어도 예약했으니 투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너무 무리하다가 남은 일정에 무리가 갈것 같아서 컨디션 조절을 한게잘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어요.

 

 

 

 

 

 

   에메랄들 풀 가기전에 여기는 인공풀이라고 해서 주민들이 여기서 놀 수 있게 만든 곳입니다.

 

 

 

 

 

 

2017. 10. 05

  

끄라비에 이틑날입니다. 오늘은 4섬 투어 하는 날이다. 어제 끄라비시내로 가는 길에 투어 신청을 하였습니다. 리조트에서 픽업 및 점심식사까지 포함한 것으로 예약하였습니다. 내가 예약한 곳은 4섬투어가 오전에만 있지만, 다른 투어 회사에 가면 오전, 오후 4섬투어 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잘 찾아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투어 한사람당 700B이며, 400B는 따로 가지고 가야 합니다. 입장료 받는 텁섬(Tup Island) 가 있기때문에, 꼭 가지고 가야 해요. 텁섬은 피피 해상 국립공원에 포함되는 곳이여서 관광객 상대로 하여 비싸고, 현지인은 40B 입장료만 냅니다. 10배의 차이가 나네요...

  

리조트에서 픽업차량이 오기를 기달리고 있는 우리처럼 투어하러 하는 사람들이 리조트 잔디에서 기달리고 있었습니다. 투어하는 회사가 많으니까 여러 차량들이 와서 리조트에서 예약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서 찾고 하는데 잘 듣거나 픽업하러 오는 사람들이 오면 종이를 보여 줘야 합니다. 발음이 이상해서 내 이름이 내이름처럼 들리지 않아 아침부터 계속 기달려야 하니 예약할때 주었던 예약 바우처 종이를 꼭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리조트에서 우리를 픽업하여 홀리데인 리조트를 지나,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 내려줍니다. 아오낭 비치에서 투어를 시작하는줄 알았는데, 우리가 예약했던 곳은 따로 출발 부두가 있는 곳으로 갔어요.

 

 

내리자마자 4섬투어, 피피섬, 푸켓 등 투어하는 곳으로 나누어 거기서 어떤 투어를 예약했는지 예약바우처를 보여주고, 예약한 사람들의 성명을 적고, 국적을 적으면 됩니다. 거기에 4섬투어하러 오는 관광객들과 피피섬, 푸켓등 투어를 하러 온 관광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날은 거의 단체 중국 관광객들이여서 엄청 시끄럽고 정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출발 부두에서 중국인만 따로 묶어서 투어를 시작을 합니다. 우리의 이름들이 부르기 전까지 기달렸다가 부르면, 투어가 시작하는 것입니다.

  

4섬 투어를 이동해 주는 스피드 보드를 탔습니다. 이 날 팀은 우리를 포함해서 총 9명이어서 다소 자리가 넉넉했습니다.

출발하고 보니, 스피드 보트랑 긴꼬리 배들이 정착되어 있는걸 보였습니다.  4섬 투어 할때 긴꼬리배로 투어 하면 400B이에요.

저렴하게 투어 하고 싶으면 긴 꼬리배로 투어해도 상관없지만, 멀미를 심하게 하고 체력적으로 힘듭니다.

  

  

첫번째로 우리가 가는 섬은 라일레이섬에 있는 프라낭 비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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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일레이 비치는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스피드 보트가 내리는 곳에는 라일레이 분가타니 리조트가 있어요.

  

 

프라낭 비치에 주는 자유시간은 45분 입니다. 프라낭 비치에서 여유롭게 있는 시간이 촉박해요.

프라낭 비치로 가는 길에는 암벽들이 있어서 엄마랑 아빠는 사진 찍자고 하는데 다시 올때 사진 찍자고 하면서 프라낭 비치로 갔습니다.

 

 

 

 

 

라일레이 프라낭 비치에 누워 힐링 할 수 있다는 그 곳인데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무 너무 너무 많아요.

투어시작에는 중국관광객들이 많았으면, 여기는 인도 단체 관광객을 포함하여 중국 관광객,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있어

프라낭 비치가 아니라 시장입니다.

 

블로그에 라일레이 프라낭 비치를 보면 요가하는 외국인들과 여유롭게 누워 있는 사진들로만 되어 있었는데 투어하는 관광객들을 한꺼번에 정해진 시간에 모이게 해서 인지 사람이 많습니다. 

45분이 넉넉할 줄 알았는데 동굴에서 사진 찍고, 비치에서 사진 찍으면 관광이 끝이에요.

 

프라낭 비치에서 여유롭게 있고 싶고, 단체 투어하는 사람들을 피하고 싶으면 아예 라일레이에서 숙소를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라일레이 프라낭 비치있다가  포다섬(Poda Island) 주변에서 스노쿨링을 했습니다.

스노쿨링을 마치고 포다섬(Poda Island)에서 점심을 먹고 1시간 동안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깔끔하게 개인 도시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봉지를 묶여 있어서 먹기에 편합니다.

 

 

  

   자유시간에 나는 포다섬에 누워서 한숨을 자고 엄마랑 아빠는 포다섬에 사진을 찍고 놀고 온 다음 자유시간이 거의

   끝나가자 날 깨웠습니다.

   스피드 보트로  텁섬으로 이동하여 놀았습니다.

   텁섬은 투어해서 머물렀던 비치처럼 사람이 많았지만,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텁섬은 물도 맑고 투명하여 사이판 마나가하섬에 바닷가랑 똑같아요.

   텁섬에서 1시간 30분 동안 자유시간 갖은 다음 스피드 보트로 닭 머리랑 비슷하다는 치킨 섬을 잠깐 보고 투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4섬 투어라고 해서 모든 섬을 가는게 아니지만, 자유시간을 많이 주어 바닷가에서 놀기에 좋아요.

 

   

     

   끄라비 라플라야 리조트에서 기달리기 보다 점심시간이여서 아오낭 시내쪽으로 나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조그마한 시골 동네인 만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아오낭 시내쪽으로 걸어가면 자기네식당에서 밥먹으라고 호객행위하는 식당이 많았습니다. 끄라비가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인지 처음에는 중국인 말로 "니하오" 말로 말을 걸어요. 그러다 반응이 없으면, 바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한국분이세요, 여기서 먹어요."라는 말을 겁니다. 아오낭 시내로 걸어가는 곳이 길이 하나여서 지나갈때마다 호객행위를 하니 처음에는 웃어 넘기고 대답을 해주다가 나중에 무시하고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아오낭 시내쪽으로 들어가면 아오낭 씨푸드집(Aonag Seafood)이 보여 우리들은 씨푸드니 해산물 많이 먹기 위해  끄라비에 왔으니 바로 들어갔습니다.




   아오낭 씨푸드 레스토랑인데 여기는 바로 바닷가가 보여 저녁에 오면 분위기 더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여기서 씨푸드 세트를 시켰더니 그건 저녁에만 판매하는 거라고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크랩이랑 피쉬요리 하나랑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음료수는 일인당 하나씩 시키고 기달렸습니다.





   음식을 기달리면서 레스토랑에서 바닷소리를 들으며 있는데 한국에서는 항상 긴장하며 불안해하며 나중에 내가 무슨일을 하면서 먹고 살지 걱정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와서 그런부정적인 생각을 들지 않았습니다. 오직 바다만 바라보는게 좋고, 흘러가는데로 받아들이는게 좋겠다는 긍정적인 생각만 들게 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서 지금 이 글을 쓸때에도 난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어요. 그래도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쓰면서 이때는 좋았던 생각과 함께 좋았던 느낌을 가졌던 곳으로 가기위해 돈을 벌자 라는 생각으로 지금은 버티면서 일을 하고 있지만요.





드디어 음료수가 나오면서 볶음밥으로 시작으로 하나씩 나왔습니다.






   볶음밥을 먹으면서 크랩을 먹는데 크랩에 나오는 조그마한 고추가 매콤해서 밥이랑 같이 먹기에 좋았습니다. 밥이랑 먹기에 좋아 볶음밥을 대(大)를 추가로 시켜 먹었습니다. 피쉬같은 경우에도 이름은 모르겠지만, 도미생선처럼 살이 두툼하고 부드러웠습니다. 볶음밥 중1, 대1 , 피쉬1, 크랩1, 음료수 5개로 총 2,937B(약91,781원)입니다. 끄라비지역이 방콕에 비해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우리나라 식당에서 먹었을때를 비교하면 저렴하게 먹는것 같아요.




      저녁은 동생이 추천한 Lae Lay Grill 식당으로 갔습니다. 우리는 예약을 하지 않아도 바로 음식이 나올줄 알았는데 우리의 생각이 달랐습니다.  레스토랑까지 가는 곳은 무료로 픽업을 해줍니다. 도착하면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안내하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이 레스토랑에서 야경을 보는게 멋있어요. 뷰포인트는 이미 예약으로 사람들이 음식을 다먹고 야경을 보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레스토랑의 장점은 그게 다에요. 먼저 음료수와 음식을 함께 주문하였는데 음료수가 먼저 나오고 난 다음 한시간동안 기달렸는데 음식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기달렸습니다. 사람들이 많으니 밀렸을 꺼야생각하면서 기달렸습니다. 앞에서 노래 불러주는 가수분들께서 다양한 노래로 불러줘서 기달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거든요. 아빠께서는 점점 기다리는게 지치면서 음식이 언제 나오냐고 재촉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시간이 지나고 스텝에게 물었습니다. "언제 나오냐?" 그랬더니 "확인해 오겠다"고 하더니 오지 않았어요. 다시 다른 스텝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있냐?" 그랬더니 스텝이 "30분만 기달려 달라"고 말만 합니다. "알았다"라고 말하고 아빠에게 "30분뒤에 나온데"라고 말을 하고 기달렸어요.  음식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보다 늦게 온사람들은 우리보다 음식들이 먼저 나오고,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지 않았어요. 다시 스텝에게 말할려고 하니 일부 스텝들이 자기네끼리 우리쪽 테이블로 가지 않을 꺼라는 제스처를 하면서 서로에게 가라고 떠맡기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에 화가나서 화가난 얼굴로 물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언제나오냐?" 그랬더니 하는 말이 "30분만 기달려 달라" 말을 합니다. 화가 났지만, "30분만 기달릴테닌 그 이후에 음식이 나오지 않으면  우리가 주문한 음식 취소할 꺼야" 말했더니 스텝이 알겠다고 하고 그리고 30분을 기달렸습니다. 결국 음식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다시 스텝에게 "너희가 말한 30분이 지났어도 음식이 나오지 않았다. 주문한 음식 취소하겠다"라고 말하니 알겠다고 하고 바로 취소를 하였습니다.  취소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리 음식들이 들어갔는지 알기 위해 스텝이랑 주방에 있는 요리사가 말하는것을 들어보니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처음부터 들어가지 않았을꺼라고 추측 할 수 있었어요. 5잔 음료수(485B/약 15,000원 )만 계산하는데 스텝이 미안하다고 말을 하였지만 괜찮다고 말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6시에 레스토랑에 가서 거의 8시가 되는동안 음식들이 나오지 않았는데 기분이 좋을수도 없고 서로 떠맡기는 모습에 이 레스토랑은 나에게 별로 였습니다. 나중에 라일레이 레스토랑 갈 사람들은 저녁에 갈꺼면 꼭 예약을 하고 가야지 음식이 바로 나오거나 기달리는 시간이 짧을 수 있을거에요. 예약하지 않고 갈 경우4-5시에 출발해서 먹어야지 여유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리조트 근처에 있는 길거리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팟타이랑 볶음밥, 그리고 로띠를 사먹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인지 맛있게 저렴하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우리가 음료수 5잔 시킨 비용보다 길거리에서 먹었던 음식이 더 저렴하게 먹었습니다. 300B로 모든걸 주문했으니.... 너무 간단하게 먹어서 배고플까봐 편의점에서 과자랑 요플레 사먹었습니다.

 

마무리로 아오낭 씨푸드 크랩이 맛있으니 완전 추천 합니다. lae lay grill(라레일그릴)은 예약이 필수!! 그러지 않으면 2시간 기달려... 그래도 음식은 나오지 않습니다. 길거리 음식점은 간단하게 사먹기에 좋습니다. 주변에 길거리에 있는 아무 노점상에 로띠가 팔면 무조건 사먹기에요!


   내가 끄라비 리조트에 와서 실망하는 것에 대해 적을테니 이 글을 보고 끄라비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벤에서 도착하자마 끄라비 라플라야 리조트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 모습을 볼때 드디어 왔다!

   그런데....  그런데.... 

   끄라비 라플라야 리조트라고 쓰여 있을 뿐 로비는 없고 시멘트로 바르고 공사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고다 홈페이지에는 로비가 있었는데..... '여기가 끄라비 라플라야 리조트야~ 잊어버리지 말고 캐리고 끌고 와' 라는 표시를 할 수 있는 지붕만 덩그라니..... 당황하지 말자 ... 그럼 로비는 어디에 있지?

 

 

   로비가... 로비가... 로비가 없어!!!! 미니바 옆에 하얀색 천막으로 대충 구성한 곳에 종업원 2명이 있는 곳이 로비였어....

   거기에다가 파워 돌길이야... 캐리어 끌기 힘든 그곳이야..... 종업원 2명 중 한명은 끄라비 투어시 여기서 예약할 때 저렴하게 해준다는 투어 회사였어...... 내가 생각한 끄라비 라플라야 리조트야 안녕.......

   더워도 리조트에 들어갈 수 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들이 체크인을 해도 룸에 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은 오후 2시 이기 때문입니다. 점심도 먹으면서, 아오낭 비치 시내 구경하고 현지투어로 예약하기 위해서 로비에 나와 돌아다녔습니다.

 

 


 

 

 

아오낭 비치를 거닐면서 리조트에 있었던 충격을 벗어나면서 점심을 먹고 힐링하였습니다. 아오낭 거리를 걸어 다니면 현지인들이 우리 가족들의 커플티에 바라보는 시선들을 느낄 수 있었지만, 여행인 만큼 당당하게  걸어 다녔습니다. 그리고 아오낭 비치에서 커플 가족티를 입고 다양한 모습으로 찍었습니다. 방콕 날씨와 대조적으로 끄라비 지역은 햇빛이 너무 강하여 호텔에 들어가 수영하고 싶은 욕구를 부르는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가족 사진은 찍고 나서 다시 리조트로 들어가 의자에 앉아  휴식과 각자 개인사진을 찍으면서 20분 정도 기달렸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여기 수영장 공사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뭐라고?! 에이 조그마한 공사일꺼야~"라고 대답을 했는데 아빠는 "아닌데? 엄청 큰 공사해. 우리 수영장 달린 룸 예약하지 않았어?"라고 물어 봤습니다. 난 설마라는 생각에 가보니 정말 공사중이였습니다. 아고다 홈페이지에는 수영장 사진이 이렇게 떡 하니 걸려 있는데!!!

 

 

 

 

 

그런데 그냥 공사중이였습니다. 영롱한 파란 수영장 룸은 없습니다. 없어요. 천막에 가려진 곳에 타일을 메꾸고 있었습니다.

뿌연 먼지만 하염없이 날리네요. 내가 여기에 예약한 목적은 풀 디럭스(Pool Deluxe) 룸 이라고 해서 바로 룸 앞에 수영장 있다고 하여 예약을 했는데 수영장 공사 하다니?! 그럼 메일로 공사중이라고 말을 하지... 라고 화가 나 있었습니다. 로비에 있는 종업원에게 물었더니 다른 수영장이 또 있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룸 바로 앞에 있는 수영장 아니기마 해봐라 라고 생각하면서 룸키를 받고 벨보이를 따라 갔습니다. 오래된 리조트여서 캐리어 끌고 가기에 힘들었습니다. 조그마한 계단있는 공간 사이로 캐리어를 끌고 가더니 엘레베이터를 타고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안내 했습니다. 엘레베이터는 나름 멜로디를 좋게 한다는 소리가 일본 영화에서 귀신 나오기 직전에 오르간 멜로디로 엘레베이터를 탈 때마다 들었습니다. 엘레베이터에 나오는 소리를 듣자 마자 다들 멜로디가 이상하다고 공포영화 찍냐고 말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예약했던 것처럼 바로 앞에 수영장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여기서 수영을 하는데 생각보다 수영장 크기가 좁아서 여러 사람들이 수영하기 어려운 장소입니다. 말 그대로 풀 디럭스룸을 예약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였습니다. 내가 묵는 동안 리모델링을 큰 수영장만 공사중이였습니다. 그 공사가 끝나는 시기가 2017년 12월 31일 끝난다고 하였습니다. 공사하는 곳이랑 멀어 망치소리, 드릴 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숙소에 머무르는 동안 룸 서비스가 엉망이였습니다. 3섬투어를 마치고 늦은 오후에 오면 룸 청소를 그제서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내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룸에서 쉬고 있고, 가족들은 핫스프링 투어하고 마치는 동안 룸 서비스를 하기위해 오는 스텝들 모습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내가 묵었던 룸과 같은 층에 있던 도 room clean해달라는 푯말을 다 걸려 있는 것을 보면 룸 서비스가 늦는다는 알 수 있었습니다. 투어를 하고 잠깐 리조트에서 샤워하고 저녁 먹으러 갔다 오면 룸 청소가 되어 있는 모습을 딱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내가 3일동안 2개의 룸을 예약했던 비용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약 754,053원) 조식 서비스하는 직원들은 친절하였으며, 맛도 나름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식 하는 장소가 수영장 공사하는 곳이여서 2층에서 조식서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끄라비의 여행으로 힐링을 하고 즐거웠지만, 리모델링 공사에 대해 전달을 안해주고 서비스가 늦은 끄라비 라플라야 리조트에게 실망했습니다. 끄라비 여행시 리조트를 정하게 된다면 올해는 여기가 공사중이니 가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예약을 했다면 공사가 끝났는지 물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2017년 12월 31일 까지 공사중이므로 가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조식은 그럭 저럭 먹을만 합니다.

 

 

 

 

 

2017.10. 05

 

   방콕에서 끄라비로 가는 비행기가 8시 출발이기 때문에 아침일찍 서둘렀습니다. 이 때에도 홍익여행사 업체가 7 : 00 픽업차량 할 경우 평일이고 교통체증 때문에 좀 더 일찍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주어서 6:20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로비에서 공항까지 모셔다 주는 기사님을 만나 편안하게 수완나폼 공항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수완나폼 공항에서 끄라비 티켓팅을 하고 바로 국내선 수속을 밟았습니다.

 

 

Tip!

  국제선 수완나폼 공항에서 끄라비를 갈 경우

 

         : 국내선(Domestic)가서 체크인 카운터가 있는  공항 제일 왼쪽 편<B2B, B2C> 가면 되요.

 

  

 

   국내선 공항도 면세품이 있나 봤더니, 국제선 공항과 연결되어 있지만 국제선 공항 면세점에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다. 지방 출장하러 비행기 타는 기분이 드네요. 끄라비로 가는 비행기를 타러 갈때, 2군데를 지나가야 합니다. 내가 끄라비로 갔을 때는, 게이트 B9입니다. 국내선 비행기이다 보니 게이트가 B7-B9까지 같이 있습니다. B9로 가면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거기에서  비행기 티켓팅을 보여주면 됩니다. 승무원이 가는 목적지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긴장안해도 됩니다.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면 또 다른 장소가 나옵니다.  우리는 B9에서 커플 가족티를 입고 찍으면서 놀다가 내려갔어요.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니  국내선으로 가는 비행기가 여러대나 있어서 사람들이 북적북적하였습니다. 끄라비 티켓팅 할때, 내가 가는 시간대인지, 잘들어야 합니다. 아니면 승무원이 팜플렛을 들을 때 내가 가는 비행시간인지 보고 티켓팅 해야 합니다. 끄라비 티켓팅 할 때는 날씨만 흐렸는데 비행기를 탈려고 하니 갑자기 비가 쏟아지네요...휴양지인 끄라비에서도 비만보고 오는거 아닌지 걱정이 들었습니다.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출발하자 마자 몇분 안되어서 기내식을 주는데, 1시간 20분 비행기이다 보니, 간단한 샐러드로

   기내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샐러드이지만 기내식 안에 음식은 먹어야 한다면서 꼬박꼬박 먹었지요. 기내식을 먹고  자고 나니 폭풍처럼 오던 비가  그치면서 끄라비에 거의 도착했을때, 날씨가 쾌청했습니다.!

 

 

  

   너무 날씨가 티없이 맑아 기분이 업되면서 빨리 끄라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짐 부터 찾았습니다. 짐을 찾고 끄라비에서 묵을 숙소를 가야 하는데 우리는 공항안에 있는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Tourist information)에서 아오낭 비치까지 가는 벤을 탔습니다. 벤을 1인당 500~700여서 흥정할려고 마음을 다잡고 있을때, 흥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가야 하니까 그냥 500B로 결제 해주었습니다. (1사람당 500B 이 때 내가  말 못들은 척 어리버리 했더니 그냥 해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타고 온 벤은 공항에서 아오낭 비치까지 가는데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가까운 거리라고 하지만, 같이 가는 사람들이 내린 곳이 다르기 때문에 오래 걸렸어요. 운전기사가 중간에 우리 투어 할꺼 정했냐고 물어보고 하는데 그 때 나는 그냥 쉬려 왔다고만 말했습니다. 끄라비도 운전기사가 투어회사를 연결해주면, 관광객이 투어 계약시 수수료 받는 형태가 있는것 같아요. 거의 점심시간 쯤에 우리가 예약한 리조트에 도착 했습니다. 이 때 묵을때만 해도 불만이 많은 리조트 !!! 따로 작성해야 겠어요.

2017. 10. 04

  

  점심을 다먹고, 코끼리 캠프로 이동하였습니다. 원래 스케줄은 콰이강의 다리를 보고 그 철도가 연결되어 있는 죽음의 철도 기차를 타야 하는데 가이드께서 코끼리 캠프로 먼저가는것이 였습니다.  1 day 투어의 경우 홈페이지에 나온 순서대로  할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순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내 경험에 비추면 대부분이에요. 가이드가 상황에 따라 변경되기 때문에 기차 타지 못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코끼리 캠프라고 해서 큰 곳인지 알았는데 그러지도 않았어요. 제 작년 끄라비 여행에서 코끼리 트레킹을 할 때 코끼리 가는 코스대로 다 되어 있지만, 여기는 코끼리가 가는 평평한 길도 있지만,  코끼리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서 길이 울퉁불퉁하여 다이나믹 하게 트래킹 경험을 가질수 있습니다.

  

  

  

   뒤에 보면 길이 보이지 않고 잡초로 무성하였지만, 건너갈때 힘만 주면 됩니다. 그런데 코끼리를 트레킹시 주의할 점은 안전띠가 없으니, 의자 받침대를 꽉 잡아야 합니다. 코끼리가 이동시 움직일 때마다 몸이 양쪽으로 움직이거나 앞으로 움직이기 때문이에요. 코끼리를 타면 의자가 불편하고 사람들이 많이타서 의자가 뒤쪽 천이 벗겨 지고, 스펀지로 나름의자라고 구성되어지는것을 볼 수 있으며, 탈때 불편하지만 30분만 트래킹 하기 때문에 참을만 합니다.

 

 

   코끼리 트래킹을 하게 되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트래킹을 하면서 코끼리 조련사가 내려와 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준다고 하였습니다. 조련사가 카메라로 이것저것 포즈를 요구하면서 우리에게 코끼리 직접타보라고 하는데 코끼리 털이 빳빳하며 느낌은 이상하여 동생보고 하라고 권유했어요.

나는 내려가는 조차 도전이 무서워했지만 동생은 이것저것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속에서는 해맑게 나왔지만, 그 때는 소리지르면서 장난아니였다는게 함정입니다. 동생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스티커로 가려주고요.~

조련사가 엄마 아빠를 타고 있는 다른 조련사에게 가서 카메라로 건네주어 카메라로 엄마,아빠 사진은 담을 수 있었습니다. 30분동안 트래킹을 마치고 조련사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팁을 줄려고 하는데, 다른 조련사가 옆에서 당당히 "100바트, 100바트"라고 말을 하였지요. 말을 들을때 팁을 주고 싶은 마음보다 너무나 당연하듯이 요구하는 모습에 실망하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팁을 100바트 주지 않고 50B만 주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과 부모님께 사진을 최소 30장 이상 찍어주었기 때문에, 감사하여 100바트를 줬어도, 찝찝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트래킹을 마치고 나면 그 옆에 뗏목을 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뗏목을 타러 가는 곳이 내리막길이여서 조심히 내려가야 합니다. 뗏목을 타면, 구명조끼는 꼭 입어야 하기 때문에 투어했던 모든 사람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뗏목을 탔습니다. 뱃사공이 직접 노를 저어 이동하는데, 느리다 보니 천천히 가면서 풍경을 바라보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유유자적 하면서 뗏목을 타고, 반대편 방향에서 배를 만날때 반전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모터로 다시 뗏목을 이끈다는거!!  우리가 뗏목을 탔던 곳으로 이동하여, 차를 타고 사이욕 노이 폭포로 갔습니다. 폭포 앞에서 홍익여행사로 예약했던 사람들은 깐자나부리 티켓을 가이드에게 주었습니다. 예약할 당시 티켓비용을 비포함이여서 가이드에게 한사람당 티켓 100B를 주었습니다. 폭포에서도 30분동안 자유시간을 주어 폭포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와서 고생을 했어요. 가이드도 갑작스럽게 온 비 때문에, 감기걸릴까봐 걱정이 되어 일찍이 모여 깐자나부리로 갔습니다. 

 

 

 

 

   깐자나부리 티켓을 확인하는 매표원들이 와서 일일이 확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차가 옛날 것이여서 위에는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는 역할이에요. 이 기차가 관광객을 위한것이 아니라 현지인의 교통수단인데 죽음의 열차로 유명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 입니다. 티켓사를 하고 출발합니다.

  

 

 

 

   각 역마다 정차할때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일일히 기억을 못하지만, 2차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대로 사용했던 곳, 태국 절인데 여자만 있는 절이라고 설명해주지요. 역에 정차할때 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올라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우리가 사이욕 폭포에서 있었던 곳입니다.

여기에도 역이 있다는 것을 알고 반가운 마음에 한장을 찍었습니다.


 

 

 

 

  

마지막인 깐자나부리 기차 투어를 마치고 호텔에 갔습니다. 깐자나부리 기차투어가 마치자 마자 비가 억수로 쏟아 졌습니다.

1day 투어여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니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재미가 있어 투어 해볼만 합니다. 깐자나부리 중간중간 역에 멈춘 곳을 보며, 내가 영어랑 태국 지리만 잘 알면 혼자서 기차를 타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역에 멈출때마다 다른관광객들이 오는걸 보면, 투어마다 역에서 출발하는 곳이 다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 투어 회사 말고 외국 투어 회사를 찾아서 다른 역에서 출발해서 기차를 타고 싶습니다..

 

 

 


2017.10.04

 

   1day투어로 깐자나부리 투어를 신청하였습니다. 깐자나부리 투어는 홍익여행사에 신청하였으며, 1인당 600B이에요우리 가족들은 5명이여서 총 3000B를 한국에서 예약하여 입금하였습니다.(약 107,700원) 방콕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깐자나부리는 제 2차 세계 대전 때의 격전지로 전쟁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곳입니다. 연합군 묘지를 비롯해 콰이가의 다리로 융명한 콰이강이 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곡예 하듯 달리는 죽음의 열차를 타고, 주변 풍경을 감상한 후에 코끼리 트랭킹과 뗏목을 타고 물줄기를 따라 내려갑니다. 마지막으로 싸이욕 노이 폭포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영을 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6시 40분에 로비에서 픽업을 시작으로 투어를 하였습니다. 개별 투어가 아니여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투어를 하는데 이날은 모두 한국 사람들과 같이 투어를 하였습니다. 깐자나부리 투어의 시작은 연합군 묘지에 방문하는 것입니다.  연합군 묘지에 도착하자마자 한국어가 가능한 태국인 가이드가 간단하게 설명을 해준 후 약 20-30분정도 자유시간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자유시간동안 연합군 묘지를 투어를 마치고 , 깐자나부리기찻길 가기전에 전쟁박물관과 콰이강 다리로 갔습니다. 전쟁박물관 같은경우 입장료를 현지에 가서 40B를 주고 관람이 가능합니다. 투어하기 전에 검색을 해봤는데 전쟁박물관 아동들에게 보여주기 괜찮지만, 가면 볼것이 없어, 경험을 갖고 싶은 사람만 보라고 나와 있었으며, 여기에서도 가이드가 강요를 하지 않고, 가고 싶은사람만 가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여기도 약 1시간 정도 자유시간이여서 박물관 보다 콰이강다리에 가서 사진 찍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콰이강의 다리 가기전에 동생 사진 찍어주고..

   너의 얼굴이 보이지 않고 옆모습 올리는거 이해해줘~>_<

   


 

   콰이강 다리를 건너갈때에는 가운데로 가도 되고, 양 쪽 사이드쪽에서 건너가도 됩니다. 그런데 나는 고소 공포증이 있어서 콰이강 다리가 철길이다 보니 사람이 뛰거나, 걸을때 철길 진동을 느껴 걷기가 무서워서 3분의 1정도 건너갔다가 다시 되돌아갔습니다.  동생한테 카메라주고 나는 벤츠에 앉아서 기달렸습니다.


 

 

  

   콰이강 다리 끝족에 가면 철길하나로만 되어 있어요. 울 어무이의 어색한 사진 포즈들..... 그래도 좋다고 적극적을 하네요.   날씨가 너무 더웠지만, 사진찍을때 너무 예쁘고, 인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자유시간동안 다리에서 사진을 찍고나니 점심시간이여서 휴게소에 밥을 먹었어요. 점심을 먹고 난 후 투어는 나중에 올려야 겠어요.

 

 

 

 2017. 10. 03  

수상시장에 투어를 마치고 호텔에서 휴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녁에 쏨분 시푸드 저녁을 먹고, 방콕에 나이프 라이프를 부모님께 보여 주기 위하여 버티고 문바(Vertigo & Moon Bar)가 있는 반얀트리 호텔로 갔습니다. 반얀트리 호텔을 가기 위해 동생이 구글맵으로 찾으면서 갔습니다. 나같았으면 지도를 펼치고 갔을텐데....  동생과 5살차이밖에 안나는데도 가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여행에 가서 느꼈습니다. 동생이 구글맵으로 찾아 가서 반얀트리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반얀트리 호텔은 5성급 호텔이며, 바가 유명해서 로비랑 바가 연결하는 곳이 다릅니다. 반얀트리 호 61층에 있으며, 레스토랑과 바로 나뉘어요. 버티고 문바로 가는 곳이라고 화살표가 표시 되어 있으니 가면됩니다.

 

 

  

  

 

계단에 끝에 올라가자 레스토랑이 먼저 눈에 보이면서 전체 방콕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야경을 보면서 다들 "우와!"이 한마디 감탄을 동시에 내뱉었습니다. 문바로 가기전에 나오는 레스토랑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

레스토랑에 가서 먹어도 좋을 것 같지만, 아무리 방콕이여도 비싸게 받을것 같으니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가서 먹어야겠습니다.

  

  

 

버티고 문바를 도착하니 이미 우리보다 일찍 온 사람들이 야경을 보기 위해 야경이 있는 곳에 자리를 다 선점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어쩔수 없이 바텐더가 있는 자리에 앉아서 각자 칵테일을 시키면서 방콕야경을 즐겼습니다.

 


   

  

야경을 즐기고 있을때 칵테일이 나와 한잔씩 먹었는데, 막내동생이 먹는 조그마한 칵테일인줄 알았는데 보드카였습니다.!!!!

작지만 강한 보드카.... 내가 먹은것은 보드카였지만,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야경을 즐기고 있을때 비가 오니 종업원이 와서 비가 와서 바(bar)를 문을 닫아야 할것 같다고 각각의 테이블에 말을 하는데...우리 테이블에는 오지말아줘!!! 생각하였지만, 역시 울 테이블은 바텐더가 직접적으로 "비와, 칵테일 제조 못해, 우리 문닫아, 미안해" 말하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야경이 좋은데!!! 지나가는 비이니까 좀만 참아주지 ㅜ. ㅜ 

어쩔수 없이 야경보는 것을 마무리 하고 호텔로 갔습니다.

 

 

쓸쓸한 나의 뒷모습....

비가 오기전에 방콕 야경을 보면서 칵테일&보드카를 마시니 '내가 다시한번 돈을 벌어 여기에 올꺼야' 라는 생각을 들게 해준 곳입니다. 요즘에는 시로코, 레드 스카이바등 다양한 바들이 오픈했지만, 압도적인 야경은 버티고 문바(Vertigo & Moon Bar)가 여전히 최고입니다. 엄마, 아빠도 드라마에서 바에 나와 한잔씩 마실때 우리 부모님들은 늘어진 바지를 입고 쇼파에 누워 한번씩 "이런데 가서 왜 술을 마시고 있어 보이는 척 해. 이런 쓸데 없는드라마 보지말고 다른데 틀어!" 드라마에 나올때 마다 들었습니다. 그런 엄마,아빠도 격식을 차리면서 여기에 가니 어린애 마냥 칵테일 추천해달라고 적극적으로 말하면서, 사진 좀 찍어 달라고 말을 하는거 보니, 버티고 문바(Vertigo & Moon Bar)에 오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더라도 하고 싶은게 많은 엄마, 아빠인데 이런 모습을 보니 다른 부모님들도 여기에 와서 야경을 즐기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웨돔에서 간단히 저녁에 한잔 먹을수 있는 곳을 찾아간 곳

맥주가 다른곳에 비해 저렴한듯 하면서 보통 가격입니다.

칵테일은 다른곳에 비해 이천원정도 저렴합니다.

데킬라 샷은 여기서 2000원!!!!
강남은 한잔에 5000원정도인데 여기는 저렴합니다.

간단하게  버드와인이랑 애플토닉으로 결정 !!

애플토닉은 음.......
사과 쥬스다....
다른 칵테일로  한잔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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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운영하는 라면 가게가 웨돔에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위치는 웨돔 끝 쪽 스타벅스 2층 맞은편에 있습니다.

오픈했으니 한번 맛도 볼겸 구경할겸 갔는데 왠걸 5시에 가도 밖에서 줄을 서야 했습니다.

한 20분쯤 밖에 기달렸을때 안으로 들어오게 한 다음 바로 주문할줄 알았는데.............
안에서도  기달려야 했다.
속으로  맛없기만 해봐라... 하면서 안에서 10분정도 기달리니 드디어 주문을 할수 있었습니다.


한사람씩 먹을수 있게 테이블에 칸막이가 쳐 있습니다.


주문은 선택하면서 하는데 기본 라면 하나로 토핑이 2개이면  9000원 토핑이 5개이면 10000원으로 시작합니다.
라면값이 비싸다......

 
토핑을 하고 싶으면 금액을 추가하면 됩니다.

기본 토핑이 5개인 것으로 주문하면서 토핑으로 계란을 추가하였습니다.


신기한게 물을  각자 한병으로 주고 물을 더 마시고 싶으면 더 추가해서 내야 합니다.
자본주의........사회.......


돼지고기는 맛있는데 기름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의 특유에 비린맛이 나서 후추를 뿌리며 비린맛을 없앨려고 했습니다.
난 별로 였는데 내 라면에는 비린맛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마늘을 넣지 않았다는거 !!!!


마늘을 기본으로 넣지 않으면 돼지고기의 비린맛이 나니 꼭 넣는게 좋습니다.

승리가 파는 라면  내가 일본에 가지 않았지만, 일본만의 특유에 구성이여서 한번쯤은 가도 좋을것 같습니다.

근데 너무 라면이 비싸서 또 한번 먹으러 가자는 생각은 안들것 같아요.
그냥 일본의 특유 경험으로 먹고 싶거나, 일본여행을 다시 가고  싶을때  여기 와서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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