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05

  

끄라비에 이틑날입니다. 오늘은 4섬 투어 하는 날이다. 어제 끄라비시내로 가는 길에 투어 신청을 하였습니다. 리조트에서 픽업 및 점심식사까지 포함한 것으로 예약하였습니다. 내가 예약한 곳은 4섬투어가 오전에만 있지만, 다른 투어 회사에 가면 오전, 오후 4섬투어 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잘 찾아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투어 한사람당 700B이며, 400B는 따로 가지고 가야 합니다. 입장료 받는 텁섬(Tup Island) 가 있기때문에, 꼭 가지고 가야 해요. 텁섬은 피피 해상 국립공원에 포함되는 곳이여서 관광객 상대로 하여 비싸고, 현지인은 40B 입장료만 냅니다. 10배의 차이가 나네요...

  

리조트에서 픽업차량이 오기를 기달리고 있는 우리처럼 투어하러 하는 사람들이 리조트 잔디에서 기달리고 있었습니다. 투어하는 회사가 많으니까 여러 차량들이 와서 리조트에서 예약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서 찾고 하는데 잘 듣거나 픽업하러 오는 사람들이 오면 종이를 보여 줘야 합니다. 발음이 이상해서 내 이름이 내이름처럼 들리지 않아 아침부터 계속 기달려야 하니 예약할때 주었던 예약 바우처 종이를 꼭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리조트에서 우리를 픽업하여 홀리데인 리조트를 지나,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 내려줍니다. 아오낭 비치에서 투어를 시작하는줄 알았는데, 우리가 예약했던 곳은 따로 출발 부두가 있는 곳으로 갔어요.

 

 

내리자마자 4섬투어, 피피섬, 푸켓 등 투어하는 곳으로 나누어 거기서 어떤 투어를 예약했는지 예약바우처를 보여주고, 예약한 사람들의 성명을 적고, 국적을 적으면 됩니다. 거기에 4섬투어하러 오는 관광객들과 피피섬, 푸켓등 투어를 하러 온 관광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날은 거의 단체 중국 관광객들이여서 엄청 시끄럽고 정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출발 부두에서 중국인만 따로 묶어서 투어를 시작을 합니다. 우리의 이름들이 부르기 전까지 기달렸다가 부르면, 투어가 시작하는 것입니다.

  

4섬 투어를 이동해 주는 스피드 보드를 탔습니다. 이 날 팀은 우리를 포함해서 총 9명이어서 다소 자리가 넉넉했습니다.

출발하고 보니, 스피드 보트랑 긴꼬리 배들이 정착되어 있는걸 보였습니다.  4섬 투어 할때 긴꼬리배로 투어 하면 400B이에요.

저렴하게 투어 하고 싶으면 긴 꼬리배로 투어해도 상관없지만, 멀미를 심하게 하고 체력적으로 힘듭니다.

  

  

첫번째로 우리가 가는 섬은 라일레이섬에 있는 프라낭 비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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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일레이 비치는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스피드 보트가 내리는 곳에는 라일레이 분가타니 리조트가 있어요.

  

 

프라낭 비치에 주는 자유시간은 45분 입니다. 프라낭 비치에서 여유롭게 있는 시간이 촉박해요.

프라낭 비치로 가는 길에는 암벽들이 있어서 엄마랑 아빠는 사진 찍자고 하는데 다시 올때 사진 찍자고 하면서 프라낭 비치로 갔습니다.

 

 

 

 

 

라일레이 프라낭 비치에 누워 힐링 할 수 있다는 그 곳인데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무 너무 너무 많아요.

투어시작에는 중국관광객들이 많았으면, 여기는 인도 단체 관광객을 포함하여 중국 관광객,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있어

프라낭 비치가 아니라 시장입니다.

 

블로그에 라일레이 프라낭 비치를 보면 요가하는 외국인들과 여유롭게 누워 있는 사진들로만 되어 있었는데 투어하는 관광객들을 한꺼번에 정해진 시간에 모이게 해서 인지 사람이 많습니다. 

45분이 넉넉할 줄 알았는데 동굴에서 사진 찍고, 비치에서 사진 찍으면 관광이 끝이에요.

 

프라낭 비치에서 여유롭게 있고 싶고, 단체 투어하는 사람들을 피하고 싶으면 아예 라일레이에서 숙소를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라일레이 프라낭 비치있다가  포다섬(Poda Island) 주변에서 스노쿨링을 했습니다.

스노쿨링을 마치고 포다섬(Poda Island)에서 점심을 먹고 1시간 동안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깔끔하게 개인 도시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봉지를 묶여 있어서 먹기에 편합니다.

 

 

  

   자유시간에 나는 포다섬에 누워서 한숨을 자고 엄마랑 아빠는 포다섬에 사진을 찍고 놀고 온 다음 자유시간이 거의

   끝나가자 날 깨웠습니다.

   스피드 보트로  텁섬으로 이동하여 놀았습니다.

   텁섬은 투어해서 머물렀던 비치처럼 사람이 많았지만,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텁섬은 물도 맑고 투명하여 사이판 마나가하섬에 바닷가랑 똑같아요.

   텁섬에서 1시간 30분 동안 자유시간 갖은 다음 스피드 보트로 닭 머리랑 비슷하다는 치킨 섬을 잠깐 보고 투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4섬 투어라고 해서 모든 섬을 가는게 아니지만, 자유시간을 많이 주어 바닷가에서 놀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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