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의 사전적으로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 또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기분이나 분위기라는 의미를 뜻한다.

 

그렇다면 상담학에서 정서란 생리적 각성, 표현적 행동, 그리고 사고와 감정을 포함한 의식적 경험의 혼합체로 정서는 우리의 생존을 증진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인간 내부에서 진행되는 일시적인 혹은 장기적인 느낌이나 감정을 의미한다. 머리 부분의 활동을 인지라고 한다면, 정서는 가슴 부분의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즉, 기쁨, 분노, 두려움과 같은 것은 물론 두뇌 없이 진행될 수는 없지만, 주로 생리적인 반응과 직결되어 있어 가슴이나 피부로 경험하기 때문에 머리에서만 진행되는 인지활동과 대비해 볼 수 있다. 정서는 인간심리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사고나 행동을 조작할 수 없는 것처럼 정서를 조작할 수는 없다. 샤흐터와 싱어(Schachter & Singer, 1962)는 인간의 정서가 신체적 변화에 대한 사고로 결정된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증명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서 [emotion, 情緖]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

 

그렇다면 정서(emotion)의 신경생리학적 측면에서 보면 편도체(amygdala)라는 변연계(limbic systeme)의 작은 구조로 어떠한 자극이 특정한 정서를 느낄만한 것인지를 결정하는 핵심적 기능을 담당하며 특히 위험을 빠르게 감지하는 곳이다.

 

 

자극의 전달 경로는 피질과 편도체 두가지 경로로 자극에 대한 정보가 동시에 전달되며 피질과 편도체의 상호작용에 의해 정서 경험 및 억제가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등산을 하다가 뱀을 봤다면 시상(thalamus) 에서 후두엽(occipital lobe/시각담당영역)으로 지나 편도체(amygdala)로 지나가서 뱀이라는 것을 세부적으로 충분히 보고 편도체에서 빠르게 시상(thalamus)에서 편도체(amygdala)로 즉각적으로 반응을 한다.

 

정서조절이 잘 되지 않는 아동은 신경계가 발달이 성숙되어 있지 않다는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그럼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 본능적으로 울거나 난폭한 행동으로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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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습

학습이란 경험으로 인한 행동의 변화를 의미하며, 학습으로 인해 항상 무엇이 습득되는 것은 아니나, 어떤 종류의 변화를 수반하기 때문에 학습은 습득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그래서 학습은 언제나 습득이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

학습에서 변화하는 것은 행동이다. 그래서 현재는 학습을 측정하는 유일하게 학실한 방법은 유기체가 하는 외현적인 행동의 변화이다.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경험이다. 즉 행동에 영향을 미치거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에 노출되는 것이다.

 

인간의 행동과 지식 중 많은 부분은 상황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 없이 습득된 것이며, 이러한 학습의 현상은 사실 고전적 혹은 조작적(도구적) 조건 형성으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학습 중에 관찰학습은 인지의 개념을 도입하여 인간의 행동을 설명한다. 관찰학습의 기본과정은 4단계로 되어 있다.

첫번째, 주의과정(Attenstional Process)는 유기체가 모델 행동과 결과간 유관한 측면을 관찰하는 과정으로 예를들어 엄마가 요리를 하는 모습을 아이가 주목하여 보는 것이다.

두번째는 파지과정(Retensional Process)으로 모델의 행동을 회상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저장하는 과정으로 앞에서 엄마가 요리하는 행동을 아이가 기억하는 부분이다.

세번째는 운동재현 과정(Motor Reproductive Process)는 실제 관찰한 행동의 수행에 요구되는 과정으로 파지과정에서 엄마가 한 행동을 따라서 아이가 요리하는 행동을 실행에 옮기는 것에 속한다.

네번째 동기과정(Motivational Process)로 관찰된 행동이 모방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으로 예를 들어 아이가 관찰 학습한 바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졌을 때 아이가 칭찬을 받고 싶다는 동기가 유발되어야 한다.

2. 기억

기억은 정보를 저장하고 인출하는 능력으로 일종의 정보처리 과정이다.

기억의 과정은 부호화하여 저장하고 인출하는 과정의 순서로 기억의 구조는 중다 기억 시스템으로 인간의 기억 저장고는 감각 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나뉘어지며 장기기억으로 갈수록 더 영구적인 기억으로 남아진다.

감각기억(Sensory Memory)은 감각 체계에 근거한 기억구조로서 매우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양의 정보가 감각기억에 저장되며 지속기간은 약0.5초로 짧다.

단기기억(Short Term Memory)은 제한된 양의 정보를 짧은 시간 활성화된 상태로 마음에서 유지하는 기억 구조로 지속기간은 약 20~30초이다. 단기 기억 용량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되뇌기, 청킹으로 두가지 방법이 있다.

되뇌기는 암송으로 머릿속에서 주기적으로 기억해야 할 항목을 반복하는 것이고 청킹은 기억항목들을 유사성 또는 다른 체제화 원리에 따라 묶거나 더 큰 패턴으로 결집시켜 항목들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작업기억(Working Memory)는 정보를 저장하고 조작하는 상호 연결된 기억 구조로 말소리에 근거한 정보를 유지하고 조작하는 시스템으로서 단기 기억과 가장 많이 중복되는 음운고리, 시각 및 공간적 정보에 대해 음운 고리와 동일한 유형의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인 시공간 메모장, 마지막으로 주의를 통제하고 음운고리와 시공간 메모장의 종보를 통합하는 시스템인 중앙집행기가 작업기억에 속한다.

장기기억(Long Term Memory)은 평생동안 지속되는 기억으로 모든 경험, 사건,정보, 정서, 기술, 단어, 범주 규칙, 그리고 감각기억과 단기기억으로부터 획득된 판단의 창고로 지속기간은 장기간이다.

장기기억 종류로는 먼저 의미기억은 단어 및 개념의 의미와 같은 일반적인 범주적 기억과 일화기억으로 개인적으로 경험한 구체적 사건에 대한 기억으로 일명 에피소드 기억이다.

절차기억은 행동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기억으로 예를 들어 양치하는 방법에 대한 기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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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동의 자기조절은 인지적 조절 관점에서 진행되어 왔다.(Martel.2009)

인지적 관점에서 보면 잦은 분노 표출, 과조한 정서표현과 같은 정서적 행동을 설명하기에 한계가 있으며, 최근에 정서 조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ADHD 아동이 보이는 정서조절의 어려움을 '정서 불안정성(emotional liability)'로 화를 잘내고 , 성질이 급하며, 참을성이 부족하고 분노와 슬픔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돌발적으로 나태나거나 연령과 상황에 맞지 않게 감정을 나타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목표가 좌절되는 상황에서 좌절적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흥분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며, 부정적 반응이 더 많으며, 원하지 않는 보상이 주어졌을 때 적절하게 정서적 규칙을 관리하거나 변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

예를 들어 일반 아동은 선생님께 원하지 않는 보상을 받더라도 나를 위해서 선생님께 주는 것이라고 긍정적감정과 함께 나오지만 ADHD 아동은 원하지 않는 보상을 주면 "나한테 이걸 왜줘요!"라는 과한 행동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긍정적과 부정적 사건에서 보면 부정적정서가 더 큰 정서적 반응을 표현한다.

 

ADHD 하위 유형별로 정서조절 특성을 보면 혼합형은 과잉-충동성으로 인해 억제 결함을 나타내며,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에서 모두 일반아동보다 정서적 반응정도가 높았으며, 효과적인 정서조절을 하지 못한다.

부주의형은 주로 선택적 주의집중이나 정보처리에 어려움을 가지면서 반응 억제가 가능하게 보인다.

최근 논문은 ADHD 하위 유형 비교하는 것으로 나오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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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 미국의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오랜시간 동안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방영된 47년 처음으로 자폐아 캐릭터인 줄리아가 등장했다.

줄리아는 그림을 그리는데 열중하여 친구들의 말에 반응을 하지 않거나 갑자기 웃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줄리아는 인사를 건내는 친구에 답을 하지 않아 빅버드는 줄리아가 자신을 싫어하는 것 같다며 걱정을 하는 내용이 있다. 위 방송은 자폐아 아동을 처음만난 빅버드가 친구에 대해 알아가고 배워가는 과정을 통해 아동들이 자폐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고, 세서미 스트리트 작가로 활동해 온 페라로는 어떤 방식으로 자폐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어야 할지 많은 논의를 했다고 한다.

많은 아이들이 자폐증이 어떤 것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하며 줄리아를 통해 자폐아가 갖고 있는 특징과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폐증 아이들이 친구들과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며 이러한 모습들이 정상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로 했다고 한다. 그럼 자폐아의 정의, 원인, 특성은 다음과 같다.

사진출처 : 세서미워크숍, 세서미스트리트 공식 유튜브 계정

 

 

1. ASD 정의

: 미국정신의학회(APA)에 ASD정의는 초기 발달기에 발병하여, 사회적 의사소통 및 사회적 상호작용의 지속적인 결함,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흥미, 활동을 보여 사회적, 직업적 또는 현재의 기능영역에서 손상을 보이는 사람이다.

즉, 구어적·비구어적 의사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제한적이며, 반복적인 관심 및 활동을 보이고 환경변화에 민간하게 반응하고, 감각적 경험에 비전형적 반응을 보여 일상생활, 사회생활에서 다른 사람 도움이 필요하는 것이다.

 

2. ASD원인

과거에는 무관심하고 냉정한 양육자가 자녀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지 못해 발생하였다는 심리학적 요인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뇌 기능의 생물학적 이상과 신경학적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는 주장이 일반화 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ASD의 원인을 생물학적 원인과 인지적 원인을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유전적 원인, 임신과 출산시의 환경적 영향을 인해 발생하는 경우, 고령출산이나 불안, 태아의 미성숙, 임신 중 출현, 약물복용, 임신중독증, 바이러스 감염, 합병증등이 원인으로 본다.

또, 뇌의 구조적 차이로 뇌의 크기 차이나, 전두엽, 측두엽, 소뇌, 변연계 편도핵, 대뇌 손상등올 자폐성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뇌의 생화학적 차이로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이상과 같은 생화학적 원인으로 나타날수 있다.

 

인지적 원인으로 ASD아동이 보이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결함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지각하고 이해하는 능력인 마음이론(Theory of Mind)에서 인지적 결함에서 비롯된것으로 본다.

실행 기능으로 뇌의 전두엽에서 담당하는 기능으로 계획 수립, 충동조절, 융통성 있는 행동 체계적인 환경 탐색 등을 가능하게 하는 곳인 실행기능 결함으로 ASD는 융통성이 없어 사소한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부분보다 전체를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융통적이기 위해서 주어진 상황 요구에 따라, 우리에게 가능한 선택사항에 따라 모든 것이 상대적이라는 것을 이해해야한다. 융통적 사고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런데 융통성 없는 사고는 불안감의 중심에 자리잡아 매우 사실적, 문자, 그대로 절대적으로 해야한다.

그래서 환경을 받아들이는데 있어 방대하고 복잡한 정보를 처리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상을 현실적으로 지각하지 못하여 ASD는 사물을 볼때 전체를 보기보다 부분에 집착하고 정보를 상황보다는 정보 조각들로 처리하기 때문에 상관없는 일에 사로잡히고 몰두하게 된다.

 

3. ASD 특성

1) 인지적 특성

ASD는 지능은 심한 지적 장애에서 우수한 지적 수준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범위내에 분포되어 있다.

일부는 평균 이상의 지적 기능을 가진 HFA(High Functioning Autism)으로 ASD 특성은 그대로 가지고 있어 교육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가지게 된다. 지능이 낮으면 여러가지 발달영역에서 손상이 심하고 문제행동을 더 많이 나타내며 예후 또한 좋지 않다.

ASD는 필요한 학습자극에 대한 선택적 주의집중이 어렵고, 주의 집중시간이 짧으며, 주의 집중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한번에 여러가지 자극을 자발적으로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원하는 자극 이외의 자극이 과잉으로 등록됨에 따라 필요한 자극을 선택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특성을 보이며, 하나 자극에서 다른 자극을 주의를 이동시키는데 어려움이 있고 청각적 정보보다는 시각적정보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2) 사회적 특성

ASD은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 의사소통을 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보이며, 사회적 능력인 의사소통기술과 인지적 능력수준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영향을 주게 된다.

정서적인 상호반응, 정신적인 유대감 형성이 어려워 관계 형성에 있어 어려움이 있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에 있어 적응 행동이 부적응 행동을 나타나 여러 상황에 어려움을 준다. 특히 사회적 상호작용 시작 행동과 반응행동등의 사회적 기술에 어려움이 있다. 혼자 떨어져 있고, 부모가 관심을 보이거나 껴안주려고 해도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다른 사람과 감정 표출, 애착 및 관계 형성에서도 어려움을 보인다.

사회적 상호작용 결함이 성인이 되어서도 학업과 직업기능, 독립적인 삶과 같은 다른 영역에 문제를 보이게 된다.

 

3) 의사소통 특성

다양한 목적이나 기능을 위해 의사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을 보인다. 다른 사람이 한 말을 똑같이 되풀이 하거나 맥락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반향어를 보이며 대부분은 대화에 대한 시도로 사람에게 스스로 말을 시작하는 자발성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들은 영아기에 옹알이를 하지 않고 엄마의 말을 모방하지 않으며, '나'와 '너'를 구별하지 못하는 대명사 반전현상을 보인다. 분명한 의사소통 목적없이 맥락에 맞지 않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며, 언어 정보를 구체적이거나 문자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관용적인 표현이나 추상적 개념보다는 분명한 인과관계와 명백하게 답할 수 있는 질문을 더 잘 이해한다.

강세, 높낮이, 억양, 리듬등과 같은 운율적인 부분에서 차이를 나타나며 다른 사람이 하는 몸동작, 억양, 얼굴 표정과 같은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나타내며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관점이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만의 관점에서 대화를 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대화가 이루어진다. 또, 엉뚱한 것을 자세하게 말하거나 특정 주체를 반복하거나 부적절하게 새로운 주제로 넘어가기도 한다.

 

4) 행동적 특성
제한된 범위의 관심영역에 지나치게 강한 관심을 보이며 특정일과를 따르는 등 동일성에 대한 비합리적인 집착을 보이고 상동적이고 반복적인 운동 기능상의 습관을 보이며, 사물의 특정 부분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등의 행동 특성을 보인다.

동일성행동으로 일상생활에서 변화나 전환이 매우 어렵고, 공격행동, 성질부르기, 자해행동등 문제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감각자극에 과잉반응하거나 과소반응과 같은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수면문제, 섭식문제도 나타난다. 이러한 문제행동이 주어진 과제에 대한 불만, 상황에 대한 불만, 원하는 욕국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적 행동, 사회적 관심끌기, 의사소통적 기능, 감각적 자극 감소나 증가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가질 수 있어 이러한 행동들은 자극에 대한 생물학적 욕구나 내적 각성 상태의 증가, 스트레스 감소, 환경조절등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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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란  현저하게 낮은 평균 이하의 지적 기능과 함께 적응 행동의 제한성을 보이는 것으로, 발달기 동안에 분명하게 나타나며 아동의 교육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미국장애인 교육법/IDEA)

지적장애는 지적기능과 함께 개념적, 사회적 실제적 적응기술로 표현되는 적응 행동에 있어서의 유의미한 제한성을 보이며 이 장애는 18세 이전에 나타난다.(미국 지적 및 발달장애학회/AAIDD)

지적 장애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선천적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장애의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경우도 많다.

시기별로 보면 출생전, 출생시, 출생후로 구분하고 있으며, 다양한 위험원인으로 생의학적 원인과 환경적원인(사회적, 행동적, 교육적)으로 분류하고 있다.

1. 생의학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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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생 전 : 염색체 장애, 단일 유전자 장애증후군, 대사장애, 뇌 발생장애, 산모 질병, 부모 연령

 ○ 출생 시 : 조산, 출생시 손상, 신생아 질환

 ○ 출생 후 : 외상성 뇌손상, 영양실조, 뇌수막염, 뇌전증 장애, 퇴행성 장애

2. 사회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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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전 : 빈곤, 산모의 영양실조, 가정폭력, 산전관리 부족

○ 출생 시 : 출생 관리체계 부족

○ 출생 후 : 잘못된 아동양육, 적절한 자극 결핍, 가정 빈곤, 가족의 만성질환, 시설수용

3. 행동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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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전 : 산전 약물복용, 산전 음주, 산전 흡연, 부모의 미성숙

○ 출생 시 : 부모의 양육 거부, 부모의 아동 유기

○ 출생 후 : 아동 학대 및 방치, 가정폭력, 부적절한 안전, 사회적 박탈, 아동의 문제행동

4. 교육적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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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전 : 외부지원 없는 지적장애 부모, 부모의 역할 준비 부족

○ 출생 시 : 중재 서비스를 위한 의료적 의뢰체계 부족

○ 출생 후 : 잘못된 부모양육, 진단의 지체, 부적절한 조기 중재서비스, 부적절한 조기 특수교육 서비스, 부적절한 가족 지원

지적 장애의 특성으로 인지적 특성, 사회,정서적 특성, 행동적 특성, 신체적 특성이 있다.

인지적 특성은 낮은 기억력, 느린 학습속도, 주의 집중의 문제, 배운 내용을 다른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일반화 능력의 부족, 동기 결함등을 보인 특성을 보인다.

지적장애 아동은 대체적으로 주의가 산만하고 주의 집중 시간이 짧으며, 선택적 주의집중 능력이 부족하고, 비효율적인 시연전략을 사용하고, 학습기술의 능력이 없고, 학습 기술의 능력 부재, 모방학습, 우발학습 능력 부족등으로 인하여 기억에 많은 문제를 나타난다.

또한 모방학습이나 우발학습 능력이 부족하고 초인지능력이 떨어져서 학업을 할 때 학습전략, 추상적사고, 고차원적 사고 능력이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사회,정서적 특성으로 지적장애 아동은 인지능력과 함께 사회적 기술이 낮아 일반 아동에 비해 또래나 교사와의 긍정적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그로 인해 또래로부터 거부를 당하거나 고립되어 학교에서 또래와의 사회적 경험을 쌓을 기회가 적어진다.

또래 거부를 당할 경우에는 부정적 정서를 가지게 될 수 있으며, 다른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몰라 친구 사귀는데 있어 어려움을 가진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일반아동과 상호작용 기회를 많이 가지고, 대화시작하기, 차례 지키기등의 다양한 사회적 기술을 연습하고 습득하도록 하면 사회성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

 

행동적 특성은 주의산만, 과잉행동, 불안, 성격장애등을 포함한 매우 다양한 행동적 특성을 보인다. 특히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방해가 되는 문제행동을 보이는 경우에는 일반아동과의 교류에 매우 힘들어지며, 지적장애가 심할수록 부적절한 문제행동(공격행동, 자해행동)을 나타난다. 그래서 행동적 특성으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보이며, 이들이 보이는 행동 문제에 대한 적절한 중재와 관리 기법들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

 

신체적 특성에서는 일반적으로 경도 지적장애 아동의 신체적 발달은 일반아동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지만 운동기능면에서 보행, 균형, 소근육 운동등에서 떨어지기도 하며 성장이 더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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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보스톡 첫째날에 이퀘이터 호텔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5월에 간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에 초봄날씨여서 봄가을 코트나 라이더 자켓을 입기에 좋습니다. 그렇지만 저녁에는 쌀쌀해서 후리스 정도는 가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바로 호텔 앞에 보이는 곳이  해양 공원에산책 하며, 해양공원에서 판매하는 곳에 들어가 크랩 및 딱새우를 먹는것으로 오전 일정을 잡았습니다.

 

해양공원에서 크랩을 판매하는 킹크랩 마트,  픈 시간은 9시입니다. (운영시간 오전 9:00 - 새벽01.:00)

일찍부터 시작하는 가족들은 킹크랩마트를 가기전에 해양공원에 돌아다니면서 산책하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호텔앞에서 보이는  동상에 가서 사진을 찍고 해양공원쪽으로 걸어갔습니다. 크랩마켓은 구글 지도에 따로 안나와 있어서 블로그에서 사진 찍은 간판을 보고 찾아서 갔습니다.

 

해양공원에는 조그마한 놀이공원 기구들이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들이 있어서 가족들 카톡 사진으로 찍기에 좋습니다. 

놀이공원안에는 우리나라에 있는것처럼 총으로 인형 맞추기 게임과 물에서 타는 범프카가 있는데 아이들을 위해서 인지 막상 타면 지루해요. 물에 떠있다고 해서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안전을 위해서 천천히 가더라고요. 아이가 있는 가족들을 위한 놀이공원이여서  아이와 같이 한번 오셔도 좋아요.

해양공원안에 있는 놀이공원이 현지인이도 주말마다 놀러오는 곳여서 일찍부터 아이와 같이 오는 현지인분들 많이 볼 수 있답니다.

 

 

 

 

놀이공원 입구에서부터 색깔이 화려해서 입구에서 사진을 찍겠다던 우리 어머니... 한국에서나 볼 수 없는 포즈로 찍었답니다.

입구 뒤쪽에서 보이는 블로그에서 많이 보이던 대관람차가 보여 타고 싶어도 높은곳 까지 올라갈때에 무서워서 포기하게 만든다는 대관람차를 뒤로한채, 놀이공원 안에서 이것저것 사진을 찍었습니다.

놀이공원 자체가 작아, 사진을 찍고 있을때 옆에서 아부지는 "총쏘는거 구경 하고 올께" "사진 많이 찍지마 기달리기 힘들어." 라는 말과 함께 총쏘는 곳을고 갔어요. 여긴 사진으로 보면 놀이공원 자체가 롯데월드처럼 클줄 알았는데, 블로그에서 보이던 사진들이 그게 끝이였어요. 그래도 색감들이 이뻐서 사진 찍기에 좋아 인생샷 사진 찍을려고 놀이공원 안에서 사진들을 수백장을 찍었습니다.

 

 

그렇게 놀이공원안에서 사진을 찍고 해양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크랩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간 우리들은  곰새우랑, 킹크랩을 계산을 하였습니다.

초록색 라벨에 붙여있는 글자는 1kg 당 얼마인지 보여준것입니다.

제일 큰 사이즈로 해서 곰새우랑, 킹크랩을 샀습니다. 찌는 동안 여기서 판매하는 맥주도 궁금해서 맥주도 구매하고요.

 

 

 

 

 

   이렇게 주문을 하고 기달리면 마켓 안에서 접시와 휴지, 가위와 함께 전자레인지에서 쪄낸 곰새우, 킹크랩을 내어 줍니다. 마켓에서 휴지를 주지만, 휴지보다는 물티슈와 비닐장갑을 따로 챙겨서 가지고 가는게 좋습니다. 손을 씻을 수 있는 제약적이여서 물티슈를 따로 챙겨서 가져 가야 합니다. 씨푸드 마켓 옆에 보면 세면대가 있어서 거기에서 먹고 난 뒤 손을 씻어도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하고 찾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물티슈는 꼭 챙겨 가시는게 좋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곰새우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여서 기대를 하고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새우 주변에 털 같이 많아서 먹기에 두려웠는데 먹어보니, 살이 쫄깃하면서 우리가 먹었던 새우랑 다른 맛이에요.

그 맛이 궁금하다고 해서 새우알레르기 있는 사람도 도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곰새우가 한번 까면 살이 엄청나게 많아서 까서 먹는 맛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기에 오전부터 맥주를 마셨는데 금상천화입니다. 맥주 도수가 높지 않아서 한병에 가족들이랑 한잔씩 먹으면서 새우와 크랩 먹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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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비보스톡 호텔은 가장 비싼 현대호텔을 제외한 대부분 호텔들은 저렴하고 깔끔합니다.

그중에서 가성비가 좋은 숙소를 찾던 중에 이퀘이터 호텔(Equator hotel)을 결정했습니다.

이퀘이터 호텔은 3.5성급임에도 불구하고 해양공원이랑 가까우고, 아르바트 거리도 가까운 곳에 있어서 여기에 예약을 했어요. 제가 sea view로 방 4개를 잡고 예약 했는데, 3박 4일 동안 묵는 비용이 약100만원보다 아래는 99만원으로 결제 했지요.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호텔입니다.

제가 결제한 비용은 조식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니 참고해 주세요. 블라디보스톡에서 직장인들이 먹는 조식을 먹고 싶어서 전 조식을 포함하지 않았어요. 여기에는 의외로 은행들이 많아서 은행원들이 많이 있어서 일찍부터 식당을 여는 곳이 많거든요. 저처럼 현지사람이 간편하게 먹는 것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조식 포함하지않고, 하셔도 됩니다.

이퀘이터 호텔 조식은 유럽식 + 러시아식인데 조식 비용이 500루블 추가하면 됩니다. 500루블이면 약 만원 정도 금액입니다.(1루블 =20원 기준)

 

   제가 갔을때에 리보델링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여서 이 글을 보고 갈때는 이미 리모델링은 다 끝마쳐 있을것 같아요.(2018.05.19 - 2018.05.22)

이날 너무 힘들어서 각 방을 찍지 못하고 제가 묵는 방만 찍었어요. 저희 방은 8층이여서, 제가 갈때에는 반대편 쪽은 리모델링 공사하는 중이였어요.  저희가 묵었던 802호 방입니다.

 

 

 

   3.5성급임에도 불구하고 거실이 넓어서 좋았어요.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가 묵었던 방에는 무료로 주는 호텔실내화를 두지 않거나, 다른 룸에 있어야할 드라이기가 방에 있었지요.  그것 이외에 잠을 자거나 할때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저희는 더블침대로 예약을 했더니 싱글 침대가 각자 2개로 배치되어서 잠잘때 동생이랑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잤답니다.  침대사이에 있는 문어 2마리는 웰컴 선물로  가져가도 됩니다.

 

 

   화장실도 넓어서 좋았답니다. 변기 옆에 있는 샤워기가 있는데 그것은 비데용으로 대변을 보고 씻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퀘이터 호텔을 묵으시면 개인 칫솔은 가지고 가세요.  무료로 주는 칫솔이 뻣뻣하고 양치할때 치아 사이에 껴서 아픕니다. 한번 쓰면 칫솔모가 많이 벌어져요. 청소할때 다시 주긴 하지만, 전 개인 칫솔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동생은 아프더라도 이 칫솔 사용하고 시원하다고 괜찮다고 하네요.

개인마다 느끼는게 다르지만, 전 개인 칫솔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샤워할때 넓어서 좋아요.

그런데 이퀘이터 호텔은 sea view로 하여도 각 방마다 구조가 다른것 같아요. 부모님이 계신 룸은 휠체어가 이동할 수 있게 구조되어 있고, 다른 룸은 샤워부스가 있다고 들었어요. sea view라고 하더라도 룸도 다르고 화장실 구조도 다르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블라디보스톡 호텔 중 이퀘이터를 선택한 이뉴는 바로 sea view 에요. 제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다른 블로그에 보면 창물을 열만 바로 해양 공원이 보이는 사진들이 많이 있어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가격          ★★★★★

룸 컨디션 ★★★★

관광지      ★★★★

위치          ★★★☆

  오르막길이여서 유모차 끌고 이동하기에 힘들고, 관광 돌아다니고 숙소 올라갈때 경사진 계단에서 지치게 된다. 

 

   정리를 하자면 성비 좋으며, sea view를 볼 수 있는 숙소이며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이퀘이터 호텔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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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여행은 블라디보스톡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블라디보스톡 요즘에 뜨는 여행지여서  많이 가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스케일을 하나 더 장착하여 가족 뿐만 아니라 친적들과 다같이 대가족으로 가게 되었네요.

3박 4일 여행이지만, 능력이 안되어 징검다리 휴일날 연차를 쓸 수 없는 저는 중간에 가지만 다른 가족들은 3박 4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여행을 갑니다.

고등학생 한명빼고 다 성인이기 때문에 미취학 아동들과 같이 여행을 가는 것보다 조금 더 수월하겠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그건 저에게 큰 오산이였어요.

첫 해외여행인 만큼 하고 싶은것들을 욕구들은 많으셔서 "너희들이 하라는 데로 할께. 너희들이 계획을 다짜고 그 다음에 말해줘" 이렇게 말씀을 하시고, 짧은 기간 동안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당연히 타봐야 하고, 루카스섬이라는 곳도 가보고 싶다는 어른의 말한마디로 여행의 목적이 횡단열차 중심으로 계획을 하게 되었어요. 시베리아 횡단열차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하였지만, 전세계 해외 여행객들과 황금 같은 휴일에 가는 한국 단체 관광객 및 개인 관광객 상대로 예약을 하다보니, 좋은 시간대에 예약하는게 밀려 나게 되었어요.

시베리아 횡단열차 예약 할 수 있는 것은 예약하는 날짜 기준으로 2개월~1개월 사이에 오픈 하고 그 전에는 오픈 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오픈 하는 시간도 마음대로여서 일 끝날때 마다 클릭을 하고 있어야 돼요.

그런데 매일매일 들어가지 않고 전 안가니 너희들끼리 알아서 해라 전달을 해줬더니, 한번 해보고 나서 안되니까 그전에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가지 않고 있었네요.

거기에 전 일차 빡침과 함께 알아보고 있니 물어보니 당연히 없다고 당당하게 말한 그 날에 찾아보니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살 수 있게 오픈되어 있었네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알아서 하라고 가만히 있고, 그냥 물어보기만 했는데 한번하고 안하는 나의 어린 동생아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 놓고서 나할때는 나오지 않는다고 오히려 화를 내면 내가 더 화나지 않겠니?

나랑 싸우자는거니? 같이 찾기를 원하고 스스로 찾아보면 안되니?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한번의 인내심을 갖고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시베리아 횡단열차 시간이 애매해서 한번밖에 타지 못하다고 전달을 하였더니 "그럼 한번만 타자,  어떻게 갈꺼니? 난 오랫동안 타면 허리가 아픈데 타보고 싶다."라는 말에 전 당황했어요. 

아하하하하하하하 '전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지도 않아요. 그러기 때문에 타는 사람들이 알아서 알아보라고 넘긴건데 제가  다 해줘야 하는 건가요? '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냥 큰틀로만 짜고 말만하면 제가 그걸 루트가 바로 나오나요? '

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가지 말까요? 횡단열차 공간이 좁아서 가는 시간동안 당연히 허리가 아플텐데 해보고는 싶고 내 몸이 따라 주지 않으니 제가 가마를 태우면서 가야 하나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렇게 말하고 싶었네요.

 

한달도 남지 않는 블라디보스톡 여행에서 인내심이라는 것을 배우고 갈것 같은 느낌아닌 이 느낌을 가지고 블로그 하나하나 작성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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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판에 가면 참치를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전 사이판을 방문할때마다 못먹었습니다. 그 이유는 첫번째 여행에서는 사이판에서 태풍이와서 참치를 구하지 못하여 못먹었고, 두번째 여행에서는 선생님이 회를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 못하였습니다. 3번째 방문만에 사이판에 와서 참치회를 먹게 되었습니다. 가라판 시내에서 가까우며, 참치를 먹기 위해 가는 천지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사이판에 오면 무조건 참치를 먹으라고 첫줄에서 쓴 이유가 바로 사이판 인근해역에서 조업한 참치를 냉동하지 않고, 신선항 상태로 바로 회로 줍니다. 우리가 먹었던 참치는 냉동 참치회여서 여기서 먹으면 냉동참치회가 쓰레기고 이게 진짜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회는 대,중,소 크기별로 준비해 있습니다. 2사람이 소자로 주문하여 적을꺼라고 생각하는데 소자로 주문해도 회 양을 넉넉히 주어 소자로 시키는게 좋습니다. 거기에 다른 메뉴 하나를 시키면 배터지게 먹게 됩니다. 



참치회(소) 25$


  참치회가 나왔습니다. 참치에서 영롱한 빛이 장난 아니에요. 여기는 사이판 현지인이 즐겨먹는 간장과 양파, 칼라만사를 넣은 피나데스 소스등을 줍니다. 참치회를 먹으면 당연히 여기서 라임소주를 시켰습니다. 라임소주가 여기서는 약 만원입니다. 비싸지만, 참치회랑 같이 먹기 위해 시켰어요.



라임소주 10$


   파란색 통안에는 얼음이 있습니다. 얼음이 들어있는 잔에 라임즙을 짜서 소주랑 섞어서 먹기도 하고, 라임을 잔에 넣어 먹어도 됩니다. 라임즙을 짜는 농도에 따라 소주맛이 달라 집니다. 소주보다 라임을 많이 먹고 싶으면, 라임을 많이 짜고 소주를 적게 넣으면 됩니다. 그런데 소주를 너무 적게 넣으면 엄청 신 맛을 느끼게 됩니다. 



   반찬을 조금 준 이유는 무료로 리필이 가능하고 반찬들을 남겨서 처음부터 반찬을 적게 줍니다. 참치회 한점을 먹었는데 우리가 먹었던 회맛이 아닙니다. 쫄깃하면서 고기 같았습니다. 회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우리가 먹었던 회가 다 쓰레기였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맛입니다. 만약에 사이판에 가면 꼭 가서 드세요. 천치가 아니여도 참치회 먹으러 가세요.

천지 위치는 갓파더스 앞 2층입니다. 그랜드브리오 리조트에서 걸어가면 가라판 끝쪽이여서 10~15분정도 걸어야 합니다. 여기는 예약을 해야됩니다. 식당가 안이 크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가니까 예약을 하고 가세요.


   전반적으로 한국사람들이 와서 한국에 있는 식당이지만 맛이 있습니다. 참치회가 저렴한데 라임소주가 비싸요. 한병만 먹는데 좋을 것 같아요.


   사이판의 면적은 제주도 보다 작아서 음식점을 가는 곳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판은 휴양지이다보니 원주민들이 먹는 전통적인 음식들보다 다양한 음식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만에서 먹었던 우육탕면을 맛 볼수 있다는  Taiwan Beef Noddle 음식점에 갔습니다. 여기도 사이판 물가에 비해 저렴해서 우육탕면이 하나에 6불로 우리나라 환율로 따지면 약 70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우육탕면을 먹을려면 대만에서 왔다고 하여 약 9000원정도에 파는데 사이판에서 조금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라판 시내에 위치해 있으며 가라판 허츠 렌트카 입구쪽을 지나서 천지 가는 길목 중간에 있습니다. 크게 되어 있지 않아서 허츠렌트카 지나간 다음 간판을 찾으려고 고개를 들고 가셔야 합니다. 제가 길치여서 잘 못찾아서 아무리 큰 대로변 쪽에 있다하더라도 한번보고 난 다음 우육면 먹을 계획으로 갈려고 하니 시간을 조금 허비했습니다. 렌트를 해서 오시는 분들은 주차하는 공간이 없거나 좁아요. 전 주차문제로 여행에서 남자친구랑 싸우고 싶지 않아서 그랜드브리오 리조트에 주차를 하고 걸어 갔습니다. 

  


   식당주인도 한국사람인줄 대번 알고 한국메뉴판을 줍니다. 그래서 메뉴 주문할때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가르키면 됩니다. 주문에 대한 영어 걱정안해도 됩니다. 메뉴판에 보면 한국사람들이 좋아할만 메뉴들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번역한 메뉴판보다 다른것들이 많이 있고, 사진이 붙여 있어서 주문시 찬고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우육탕면과 볶음면 그리고 과일주스를 시켰습니다. 과일주스를 주문하니 종업원이 저에게 따라오라고 몸짓을 합니다. 전 왜 따라고 오라고 하지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뒤쪽에 과일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놓여있는 과일 중 여러가지를 선택하면 선택한 과일을 직접 갈아 줍니다.


 

  종업원이 밀크쉐이크도 할꺼냐고 물었을때 전 그냥 오렌지주스만 먹는다고 말을 하니 오렌지를 직접 갈아 줍니다. 밀크쉐이크로 먹고 싶어하는 사람은 밀크쉐이크 해달라고 하면 합니다.  추가비용은 없습니다.



   오렌지 주스가 나오는데 빨대가 양머리를 관통했어요. 빨대 길이에 비해 컵이 작아요.  주스 컵이 커피 주문시 스몰사이즈 크기입니다. 빨대 구멍은 엄청 크네요.  기다리는 동안 종업원들이 랩에 싸여 있는 단무지를 줍니다. 전 단무지를 주면서 추가비용 받는줄 알았는데 무료라고 말을 하네요. 원래 사이드 반찬도 주문해서 먹어야 하는데 여기서는 단무지를 무료로 줘서 반찬처럼 먹었습니다. 먼저 볶음면이 나왔습니다.



   볶음면이 무라이치방처럼 양도 많고 맛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밋밋해 보이지만 씹히는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우육탕면이 나왔는데 국물도 진하고 우동처럼 면이 두꺼웠습니다. 고기도 두껍게 나와서 고기를 내가 먹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해줍니다.



   사이판은 더운데 왜 뜨거운 음식을 시키는지 의아해하지만, 맛이 있습니다. 더운나라에서 뜨거운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저녁에 먹거나, 비가 오는날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우육탕면도 먹으러 대만을 못가고 사이판에 가서 먹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양도 많고, 맛있습니다. 특유의 향신료 냄새도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사이판에 오게 된다면 한번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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