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아동의 자기조절은 인지적 조절 관점에서 진행되어 왔다.(Martel.2009)

인지적 관점에서 보면 잦은 분노 표출, 과조한 정서표현과 같은 정서적 행동을 설명하기에 한계가 있으며, 최근에 정서 조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ADHD 아동이 보이는 정서조절의 어려움을 '정서 불안정성(emotional liability)'로 화를 잘내고 , 성질이 급하며, 참을성이 부족하고 분노와 슬픔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돌발적으로 나태나거나 연령과 상황에 맞지 않게 감정을 나타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목표가 좌절되는 상황에서 좌절적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흥분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며, 부정적 반응이 더 많으며, 원하지 않는 보상이 주어졌을 때 적절하게 정서적 규칙을 관리하거나 변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

예를 들어 일반 아동은 선생님께 원하지 않는 보상을 받더라도 나를 위해서 선생님께 주는 것이라고 긍정적감정과 함께 나오지만 ADHD 아동은 원하지 않는 보상을 주면 "나한테 이걸 왜줘요!"라는 과한 행동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긍정적과 부정적 사건에서 보면 부정적정서가 더 큰 정서적 반응을 표현한다.

 

ADHD 하위 유형별로 정서조절 특성을 보면 혼합형은 과잉-충동성으로 인해 억제 결함을 나타내며,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에서 모두 일반아동보다 정서적 반응정도가 높았으며, 효과적인 정서조절을 하지 못한다.

부주의형은 주로 선택적 주의집중이나 정보처리에 어려움을 가지면서 반응 억제가 가능하게 보인다.

최근 논문은 ADHD 하위 유형 비교하는 것으로 나오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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