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습

학습이란 경험으로 인한 행동의 변화를 의미하며, 학습으로 인해 항상 무엇이 습득되는 것은 아니나, 어떤 종류의 변화를 수반하기 때문에 학습은 습득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그래서 학습은 언제나 습득이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

학습에서 변화하는 것은 행동이다. 그래서 현재는 학습을 측정하는 유일하게 학실한 방법은 유기체가 하는 외현적인 행동의 변화이다.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경험이다. 즉 행동에 영향을 미치거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에 노출되는 것이다.

 

인간의 행동과 지식 중 많은 부분은 상황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 없이 습득된 것이며, 이러한 학습의 현상은 사실 고전적 혹은 조작적(도구적) 조건 형성으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학습 중에 관찰학습은 인지의 개념을 도입하여 인간의 행동을 설명한다. 관찰학습의 기본과정은 4단계로 되어 있다.

첫번째, 주의과정(Attenstional Process)는 유기체가 모델 행동과 결과간 유관한 측면을 관찰하는 과정으로 예를들어 엄마가 요리를 하는 모습을 아이가 주목하여 보는 것이다.

두번째는 파지과정(Retensional Process)으로 모델의 행동을 회상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저장하는 과정으로 앞에서 엄마가 요리하는 행동을 아이가 기억하는 부분이다.

세번째는 운동재현 과정(Motor Reproductive Process)는 실제 관찰한 행동의 수행에 요구되는 과정으로 파지과정에서 엄마가 한 행동을 따라서 아이가 요리하는 행동을 실행에 옮기는 것에 속한다.

네번째 동기과정(Motivational Process)로 관찰된 행동이 모방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으로 예를 들어 아이가 관찰 학습한 바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졌을 때 아이가 칭찬을 받고 싶다는 동기가 유발되어야 한다.

2. 기억

기억은 정보를 저장하고 인출하는 능력으로 일종의 정보처리 과정이다.

기억의 과정은 부호화하여 저장하고 인출하는 과정의 순서로 기억의 구조는 중다 기억 시스템으로 인간의 기억 저장고는 감각 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나뉘어지며 장기기억으로 갈수록 더 영구적인 기억으로 남아진다.

감각기억(Sensory Memory)은 감각 체계에 근거한 기억구조로서 매우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양의 정보가 감각기억에 저장되며 지속기간은 약0.5초로 짧다.

단기기억(Short Term Memory)은 제한된 양의 정보를 짧은 시간 활성화된 상태로 마음에서 유지하는 기억 구조로 지속기간은 약 20~30초이다. 단기 기억 용량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되뇌기, 청킹으로 두가지 방법이 있다.

되뇌기는 암송으로 머릿속에서 주기적으로 기억해야 할 항목을 반복하는 것이고 청킹은 기억항목들을 유사성 또는 다른 체제화 원리에 따라 묶거나 더 큰 패턴으로 결집시켜 항목들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작업기억(Working Memory)는 정보를 저장하고 조작하는 상호 연결된 기억 구조로 말소리에 근거한 정보를 유지하고 조작하는 시스템으로서 단기 기억과 가장 많이 중복되는 음운고리, 시각 및 공간적 정보에 대해 음운 고리와 동일한 유형의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인 시공간 메모장, 마지막으로 주의를 통제하고 음운고리와 시공간 메모장의 종보를 통합하는 시스템인 중앙집행기가 작업기억에 속한다.

장기기억(Long Term Memory)은 평생동안 지속되는 기억으로 모든 경험, 사건,정보, 정서, 기술, 단어, 범주 규칙, 그리고 감각기억과 단기기억으로부터 획득된 판단의 창고로 지속기간은 장기간이다.

장기기억 종류로는 먼저 의미기억은 단어 및 개념의 의미와 같은 일반적인 범주적 기억과 일화기억으로 개인적으로 경험한 구체적 사건에 대한 기억으로 일명 에피소드 기억이다.

절차기억은 행동을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기억으로 예를 들어 양치하는 방법에 대한 기억을 말한다.

 

 

 

'Stud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서(emotion)란?  (0) 2019.09.16
ADHD와 정서  (0) 2019.07.16
ASD 정의 및 특성  (0) 2019.07.11
지적장애 정의 및 특성  (0) 2019.07.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