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에서 기념품 살 것을 목록으로 시작하여 방콕 기념품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끄라비에 가면 기념품을 살까 아니면 방콕에 가서 기념품을 살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결국은 끄라비에서도 기념품을 사고 방콕에 가서도 기념품을 사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끄라비 경우, 기념품을 살 수 있는 물품들이 많이 없습니다. 특이한 제품을 사기보다는 끄라비타운 야시장에가면 고릴라 신호등에 건너가면 큰 약국에 들어가서 수도 크림과 엄마에게 필요한 라텍스 베게를 샀습니다. 수도크림(Sudocream)은 피부 발진, 습진, 땀띠, 아토피, 찰과상, 욕창, 그외 기저귀 때문세 생긴 발진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에 아주 좋은 크림을 샀어요. 수도크림 같은 경우 호주에서 직구로 구매하기 할 정도로 유명한 제품인데 끄라비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샀어요. 제가 갔을때 큰 약국은 세일을 해서 조그마한 수도크림은 50바트 정도이고 큰것은 150바트 정도였어요. 부츠(Boots)에서도 판매하는데 큰거 하나에 280B였어요. 부츠(Boots)에서 280B라고 해서 너무 비싸서 하나만 샀는데, 끄라비 큰 약국의 경우 너무 저렴해서 거의 싹쓸이를 했어요. 끄라비 큰 약국에 중국관광객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몰라도 약 물품과 그 외 코스메틱이 대량으로 있고, 저렴하게 파는 것 같아요. 중국자본의 위력을 여기서 느끼네요.  끄라비에 중국관광객인들이 많이 오면 뭐하나요. 약국에서 대량 세일을 하면 그만큼 마진 없이 파는건 같은데 중국관광객들 중 일부가 돈 없다고 종업원들에게 말도 안되는 애교를 보여주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화폐인 위안을 주면서 이걸로 결제해달라고 하는데 대박이였습니다. 결국 종업원이 중국 돈 기준으로 환전율로 계산하면서 결제를 하는데 종업원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끄라비 타운에 야시장을 한다고 해서 약국도 시장이 아닌데 말이에요. 역시 중국인 다운 행동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리고 끄라비 타운 큰 약국에서 베개를 샀어요. 태국에서 판매하는 베개가 좋다고 해서 샀는데 가격이 1,250B(약 4,1000원)여서 비싸지만, 엄마가 좋다고 하니 사줘야죠. 태국이 세계 최대 천연고무 생산국가라고 하네요. 천연 라텍스의 주원료인 천연고무는 신선도가 가장 중요해서 라텍스 원액을 수입하여 자체적으로 제조하는 한국에 비하면, 태국내의 자체 고무 농장을 가지고 있어 세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가장 신선하고 좋은 원액으로 라텍스를 제조하며, 고무원액에 대한 품질관리가 더 철저히 하겠죠. 베개가 한국에서 파는 것보다 조금 비싸도, 품질이 더 좋을꺼라는 생각으로 샀어요.  


   마지막으로 약국에서 아빠가 필요한 파스도 사고, 화이트닝 제품에 유명한 화장품으로 밀크 플러스로 페이셜 스크럽과 바디 폼클렌징을 샀습니다. 밀크 플러스에서 나온 페이셜 스크럽 경우 우리나라에서 쓰는 스크럽 제품보다 순해서, 우리나라 제품 스크럽을 하고나면  얼굴이 당기는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밀크플러스 제품으로 잘 쓰고 있어요. 당기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꼭 추전해주고 싶어요. 바디 폼클렌징도 우리나라에서 바디 폼클렌징처럼 농축된 형태가 아니라 액체형태여서 어렸을 때 목욕탕에 가면 우유로 마사지했던 느낌이 듭니다. 


   방콕에서는 짜뚜작 시장에서 기념품들을 샀습니다. 어쩔수 없는 조카셔틀인 저는 조카 옷 세트와 태국의 냉장고 바지여러개, 그리고 말린 망고, 바나나&망고젤리, 실크목도리, 여권지갑, 가방, 쥐포, 코코넛 칩들 주로 먹을꺼로 샀다. 먹을꺼 위주로 사다 보니 간식을 안 사도 되는게 좋네요. 여행을 가면 먹을꺼 위주로 사가지고 왔지만, 조금씩 기념품들을 살때 나에게 있어서 필요한 물품들을 사가지고 오게 되네요. 방콕에 한번 더 가게 되면 다른 기념품들을 사야 겠어요.





   짜뚜작 시장에서 많은 물건들은 사고 하룻밤을 지낼 호텔로 갔습니다. 방콕 여행의 마지막 날인 만큼 호텔은 다른 날에 숙소에 머무는 곳에 비해 좋은 곳을 예약하였습니다. 그곳은 바로 페닌슐라 호텔입니다. 페닌슐라 호텔은 리버사이드 지역에 있는 곳으로 짜오프라야 강 위치에 있습니다. 리버사이드는 도심속에서 즐기는 휴양과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바, 호텔들을 있으며, 수상보트로 방콕의 BTS 싸판탁신역을 이용해서 씨암이나 쑤쿰윗을 갈 수 있습니다. 페닌슐라 호텔은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클래식한 호텔입니다. W형태의 37층 건물로  10층 이아 객실은 디럭스, 10층 이상 객실은 그랜드 디럭스로 나뉩니다. 모든 객실이 짜오프라야 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여서 룸마다 짜오프라야 강을 보는 뷰가 다르게 보입니다. 리버사이드에 있으면 페닌슐라 호텔은 가야 한다고 해서 왜 가야 하는지 몰랐지만, 직접 페닌슐라에 체크인을 하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페닌슐라 호텔에 가는 방법은 BTS 싸판 탁신역에서 내려 셔틀보트 타는 곳에 갑니다. 셔틀보트에 가면 짜오프라야 강에 있는 각 셔틀 보트가 옵니다. 그러기 때문에 스텝에게 우리가 머무는 호텔을 말을 하면 그 스텝이 호텔에서 오는 셔틀 보트를 가르켜 줍니다. 우리는 페닌슐라 호텔에서 오는 셔틀보트를 타고 체크인을 하러 스텝이 안내하는 곳으로 가서 호텔 체크인을 했습니다. 체크인을 하러 가는 길을 지나갈 때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바닥은 클래식한 천으로 덮여져 있으며, 야외에서는 여유롭게 디너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을 하는 곳도 내가 바로 페닌슐라 호텔이라고 보여지는 만큼 체크인을 하는 곳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비싼만큼 하루정도 투자에 보람을 느끼네요.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룸 안을 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디럭스로 예약 했어요. 룸 안에는 킹사이즈 침대가 잎으며 짜오프라야 강을 등지고 업무용 책상과 소파, 테이블등이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웰컴 과일이 놓여 있으며, 책자가 같이 놓여 있습니다.

책자는 웰컴 과일이 무엇인지 설명해주는 책자이며, 어떤 과일로 룸을 안내해줬는지 찾는거에 쏠쏠한 재미도 있어요. 미나바는 당연히 각종 술, 음료수, 과자등 많이 있고, 커피포트랑 무료 생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찻잔과 주전자가 있는데 무료로 티타임을 하도록 되어 있어요. 욕조와 화장실은 정말 센스있게 되어 있어요. 그건 바로 샤워실 공간에 앉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앉을수 있는 공간이라는 곳은 노인들이 샤워를 할 때 앉아서 할 수 있게 한 거에요. 모든 연령을 생각해서 만든 샤워실을 보고 감탄했어요. 다른사람들은 왜 조그마한 샤워실에 의자같이 튀어 나와있지라고 생각하겠지만, 노인도 여행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세심한 배려로 화장실, 샤워실에 응급 버튼이 장착되어있는곳을 보면 이 호텔은 대단한것 같아요. 세면대는 양쪽으로 2개 있으며, 어메니티도 완변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슬리퍼는 1회용신기도 힘든 슬리퍼가 아니라 쿠션이 있어요. 정말 푹신해요.

 

   페닌슐라 호텔 수영장은 저녁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데 저녁에 가면 한국관광객 아니면 중국 관광객들이에요. 여기 수영장 구조가 좀 특이한게 가장 높은곳에서 부터 한칸씩 낮아져요. 일명 계단식이죠. 그래서 맨 아래쪽으로 물이 빠지는 거에요. 그 말은 맨 윗칸의 물이 제일 깨끗하다는 의미에요. 수영장 끝쪽에서 짜오프라야 강이 보면서 즐기는데 로맨틱 해요. 전 늦은 저녁이여서 가지 않고 동생과 엄마만 사진 찍고 놀고 왔는데 저녁이여도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저의 저질체력에 가지 못하였지만 내년에 방콕으로 휴가 한번 가서 예약을 해야 겠어요.

 

   페닌슐라 호텔 조식에서 무한으로 망고가 나오기 때문에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저도 무한 망고를 먹기 위해 예약을 했었지만, 조식에 나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망고 대시 다른 신선한 과일들을 먹었어요. 조식은 아침 6시부터 10시 30분까지인데, 조식중 여러 종류의 치즈들이 많이 나와요. 그리고 얼린 연어도 나오지만, 다양한 치즈와 과일을 맛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조식에 일부로 짜오프라야 강을 보면서 식사할려고 야외에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 추천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습도가 높은날 야외에서 먹으면 오히려 땀만 나고 하니 디너때 야외에서 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하룻밤만 자는 페닌슐라 호텔이지만, 모든 가족들이 만족하는 호텔이였어요. 하루만 묵기에 아쉬웠지만, 최소 2박정도는 머무는게 좋을 것 같아요. 

 

 

 

 

 

 

 

 

 

 

 

 

 

 

 

 

 

 

 

 

2017.10. 08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에  대기시간이 22시간정도 있어, 짜뚜작 주말시장으로 가기로 계획하였어요. 짜뚜작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주말시장으로 불리며, 수공예품을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에요. 주말에만 열리기 때문에 주말 시장(Weekend Market)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부터 부분적으로 상점을 오픈하지만 공식 영업시간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전후까지입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공식 휴일입니다. 짜뚜짝 주말시장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은 의류, 액세서리, 주방용품, 가죽제품, 가방등 여러가지를 팝니다. 


   짜뚜작 주말시장은 총 26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구역마다 비슷한 종류의 물건을 취급하지만, 의류 파는 구역에서 그림을 팔기도 합니다. 요즘 짜뚜작 시장 한 골목 안에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모여있어서 아티스트들의 갤러리나 작품등을 살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수집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사면 좋을 것 같아요.


  짜뚜짝 주말시장에 목표없이 살것 있으면 사야지 라는 생각으로 구경하면 길을 잃고 헤매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길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짜뚜짝 주말 시장 지도입니다. 시장입구에는 전체 지도가 그려져 있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또한 입구에 자리한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면 무료로 시장 지도를 나누어 주며 궁금한 것은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주말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곳 시장을 순환하는 무료 전기차를 운행합니다. 하지만 제가 갔을 때에는 무료 전기차가 없어서 보지 못하였네요. 현재는 무료 전기차 운행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짜뚜작 주말 시장은 다른 장소에서만큼 바가지가 성행하지 않을까 걱정이 들기도 하지만 가격은 나름대로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괜찮은 물건을 사면 당연히 시장이기 때문에 흥정을 해야 합니다. 저도 원하는 바지를 살 때 320B여서 거의 반값인 160B으로 깎아서 바지를 샀어요.  문제는 무조건 반값이상 깎아달라고 하면 상인들로 싫어하기 때문에 그 전에 원하는 물품들을 정하고 가격이 얼마에 파는지 시장 흐름을 파악한 후 상인들과 거래를 하는게 좋아요. 짜뚜짝 주말시장이 쇼핑의 장소로서 매력적인 이유는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상품입니다. 그러나 주로 주말에만 문을 열고, 오가는 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여행 일정 중 주말이 끼는게 좋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햇볕과 다른 사람의 땀낸새를 맡으며 어깨를 부딪치면서 다녀야 한다는 것을 미리 알아두는게 좋겠어요. 세계에서 가장 큰 주말 시장인 만큼 소매치고 당연히 있으니 개인 물품을 신경써서 잘 보관하면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대기시간이 22시간은 방콕에서 인천에으로 출발할 때 대기하는 시간이에요. 그래서 짜뚜작 주말시장에 가기위해서 우리는 먼저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끄라비에서 방콕 가는날에 날씨가 화창하고 더웠어요. 방콕행 비행기를 타는데 대기시간이 22시간이기 때문에 비행기 표가 2개 나올 것 같았지만, 비행하는 항공편이 달라서 먼저 끄라비에서 방콕가는 비행기표 하나만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나중에 저처럼 대기시간이 22시간이거나 항공편이 다르면 짐을 맡길거만 맡기지 않을것으로 분류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캐리어를 들고 짜뚜작 시장을 돌아다니기에 짐도 무거울 뿐만 아니라 짐을 맡기는 곳이 있다고 블로그에 작성하였지만 전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전 하루만 잠잘 옷이랑 필요한 물품들을 조그마한 캐리어에 넣고 짜뚜작 시장에 짐을 들고 다녔습니다. 조금 불편 하였지만, 캐리어를 끄는 것은 아빠 담당이여서 아빠만 고생했지요.  끄라비에서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짐은 수완나폼 공항 2층에  Left Luggage에 맡겼습니다. Left Luggage에서 여권을 보여주고 맡기고자 하는 캐리어들을 보관했어요. 비용은 후불이고, 오직 바트(B)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신용카드를 제시하여도 스텝은 오직 현금인 바트로만 결제한다고 말을 하니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Left Luggage에서 캐리어를 맡기는 비용은 캐리어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우린 Left Luggage에서 캐리어를 맡기고 짜뚜작 주말시장으로 갔습니다. 


  수완나폼 공항에서 짜뚜작 주말 시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수완나폼 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Phaya Thai(쑤언팍깟 궁전)역에 내려 BTS- Mo chit(N8 모칫)역에 내려 1번출구로 가면 됩니다. 모칫역에서 내려 1번출구로 내려가면 짜뚜짝 공원이 있습니다. 짜뚜짝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짜뚜짝 시장 중간 입구가 바로 나옵니다. 그 길을 몰라도 걱정안하셔도 되는게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여서 관광객 따라 가면 바로 나오니 걱정 안해도 됩니다. 


   짜뚜작 주말 시장에 들어가자마자 뜨거운 햇빛이 우리를 맞이하며 주말 시장을 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여서 짜뚜작 주말시장에 파는 케밥으로 하나씩 먹으며, 망고 아이스크림을 후식을 하며 돌아다녔습니다. 짜뚜짝 주말 시장에서 우리는 코끼리바지랑 실크로 유명한 태국에서 실크제품 하나를 샀어요. 이번 여름에 유행한 라탄백이 있으니 이쁜 것들이 있으면 사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죽 여권케이스를 파는 곳이 있는에 하나당 80B였다. 우리는 바로 가죽 여권 케이스들을 사고 조카 입을 만한 코끼리 옷들을 샀어요. 그리고 짜뚜짝 시장의 필수 쇼핑리스트 중 하나인 디퓨저가 있습니다. 디퓨저 가게도 많으며 괜찮은 향이의 디퓨저가 많습니다. 짜뚜작 시장은 커서 괜찮은게 보이면 다시 오지 못하니 일단은 사야 합니다. 사고 다니다 보면 디자인이 더 이쁜 곳들도 많고 향이 괜찮아서 그 전에 산 디퓨저가 후회가 되더라도 다시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과 비교하며 고를 수 없어요. 길이 복잡해서 한번 간 곳에 다시 갈려고 하면 잃어 버려요. 그러니 이쁘다 싶으면 사야 합니다. 저흰 디퓨저에 관심 없어서 다른 것들을 샀지요. 짜뚜작 주말 시장에 돌아다니면서 여기서 유명한 빠에야 가게를 봤습니다. 이젠 짜뚜작 주말 시장에 가면 빠에야 아저씨를 보러 가는게 필수 코스가 되버렸습니다. 빠에야 아저씨는 항상 밝은 웃음으로 사진을 찍어주시며, 요리를 하면서 퍼포먼스 때문에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빠에야 아저씨를 보고 짜뚜작 주말 시장에 돌아다니고 나니 발바닥이 아프면서 힘이 들기 시작합니다. 짜뚜작 주말 시장 반만 돌고 저흰 하룻밤만 자는 페닌슐라 호텔로 돌아 갔습니다. 짜뚜짝 주말 시장 가면 체력적으로 힘이 들기 때문에 그 전날에 투어 같은거 하지 마세요. 그리고 짜뚜작 주말시장에 살 것 있으면 바로 사야 돼요. 바트는 두둑히 챙겨 가시고, 힘들면 짜뚜짝 주말 시장 골목 안에 있는 마사지 샵에 들어가서 마사지 받고 다시 돌아다니는게 좋아요.

핫스프링, 에메랄드투어를 마치고 리조트에서 쉬고 저녁에 끄라비타운 야시장에 가기로 계획을 하였습니다. 끄라비타운은 볼거리가 많지 않고 주말 야시장으로 유명합니다. 야시장은 특히 금,토,일에 열리며, 오후5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10시에 닫아요.

아오낭 비치에서 끄라비 타운으로 가기 위해 썽태우를 타고 가야 합니다. 썽태우에서 끄라비 타운 까지 가는데 편도 한사람당 50B이고,  오후시간에는 60B로 변경됩니다. 리조트 앞에서 끄라비 타운갈려고 한다고 물어보면 현지인들이 여기서 타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거기서 기달렸다가 타면됩니다. 썽태우는 현지인 버스이지만, 각 정류장마다 세워 사람이 탈 때까지 기달리며, 안에 사람이 만차이면 정류장을 지나갑니다. 아오낭 비치에서 끄라비타운까지 지도에서 가까운 거리처럼 보이지만 30분 정도  타고 가야 합니다. 썽태우가 트럭뒤에 개조한 버스여서 승차감도 별로이며, 사람들 사이에 끼여서 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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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정도 지나 끄라비 타운에 내렸습니다. 아직 야시장을 오픈하지 않아서 근처에 현지인이 먹는 식당에 가서 먹었습니다.

국수 기본 한접시에 20B이고, 큰것을 먹으면 40B이에요. 면이 담긴 접시를 들고 가서 각자 먹고 싶은 소스를 담으며 되며, 야채들을 담고 싶으며, 식탁위에 있는 야채들을 담으면 됩니다.

 

 

 

한접시에 20B이니 5명이여서 먹어도 100B(약 4000원)밖에 들지 않아서 에피타이저 마냥 먹었습니다. 소스가 여러개 이다 보니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 채소에 따라 섞어 먹었을때 다른 맛이 나서 한번쯤 먹어볼만 합니다. 나는 맛있었지만, 막내 동생은 향이 강해서 먹는게 힘들어서 반밖에 먹지 못하였어요. 현지인이 먹는 음식을 먹고 난 다음 끄라비 타운에서 뿌담레스토랑이 유명해서 그 쪽으로 갔습니다. 뿌담레스토랑 건너편에는 조각상 명물인 꽃게 조각상이 있습니다. 레스토랑 가기전에 꽃게조각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보니, 뒤에 보이는 것이 쌍둥이 산인 카오카납 남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뿌담 레스토랑에 가서 먹을려다가 끄라비 타운에서 유명한 동상 보고 좋았어요.

 

 

게 동상 사진을 다 찍고 난 다음  뿌담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뿌담 레스토랑 간판도 꽃게이네요. 끄라비 타운은 꽃게가 많이 잡혀서 유명한것 같습니다.  뿌담레스토랑에서  꽃게를 주문하니, 제철이 아니다 보니 꽃게 없다고 합니다. 아오낭비치에서도 꽃게를 못 먹었는데요. 그래서 새우랑 물고기를 골랐습니다. 조리하는 방법도 우리가 선택해야 되기 때문에, 새우는 굽는거랑 찜으로 조리로 선택하였고, 고기는 soup형태로 선택하였습니다. 거기에 밥까지 추가하였습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나니, 여기서 롯데껌을 줬어요. 한국에서 먹는 껌이라고 생각했는데, 단물만 빠지면 딱딱해집니다. 단물 빠지면 그냥 버리는게 좋습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나서 야시장에 가니 오픈을 시작해서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여러가지 음식들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야시장에서 코코넛 빵이 있어서 사먹었습니다. 코코넛 빵 뜨거웠지만, 빵 속안이 부드러우면서, 입안에서 씹을때 퍼지면서 살살 녹아요. 또 먹고 싶은 코코넛 빵입니다.

 

 

 


여기 시장안에서 파는 코코넛 잎으로 감싼 Fish cake라고 해서 하나에 20B하는거 사먹었습니다. 코코넛 잎에 감싸있기 때문에 부드럽고 맛있을줄 알고 샀는데........... 엄청 짜고 시큼하면서 맵습니다. 그리고 맛이 없습니다. 정말 맛이 없어요.

내가 먹고 표정이 이상하니 이걸 판 아주머니가 웃고 행복해 합니다. 난 맛이 이상해 먹기 싫었는데, 아주머니는 재미가 있나 봅니다. 앞에서 음식을 버리기에는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들고 가다가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코코넛 잎에 감싼 음식을 맛보고 싶으면 도전을 해보지만, 먹지는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입니다.

 

 

 

 

야시장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보고 나서 돼지고기 구워 있는 이걸 시켰습니다. 하나에 100B여서 시장에서 파는거에 비싸지만 하나 사서 먹어 봤습니다. 이건 꼭 먹어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고기 맛이 아니에요.!!! 맛이 엄청 엄청 맛있습니다. 고기만 먹어도 맛이 있고, 소스에 찍어도 맛이 있습니다.

뿌담 레스토랑에서 먹고 와서 야시장에서 이것 저것 먹기에 배가 불러 하나 추가해서 먹기에 무리가 있었습니다. 야시장에서 이것저것 먹고 난 다음 쏭태우를 타고 리조트에 갔습니다.

 

총평

 

: 끄라비 타운에 가면 동상을 찍고 야시장에서 먹고 오는게 좋다.

 

 뿌담 레스토랑에서는 먹는 것은 끄라비 타운에서 머무는 사람만 가서 먹는게 좋다.

2017. 10 .07

 

끄라비 둘재날에는 에메랄드 풀과 핫스프링 투어를 하였습니다.  나는 방콕여행때 너무 돌아다녀 체력적으로 힘들어 난 리조트에서 쉬고 사진을 많이 찍고 오라는 미션을 주고 동생과 엄마, 아빠는 투어 하러 갔습니다.

에메랄드 풀과 핫스프링 투어는 반나저 투어이지만 다른 투어에 비해 짧아요.

여행사를 통해 예약 했으며, 한 사람당 760B로 갔습니다.

 

 

난 여유 있게 조식을 먹고 있는데 스텝이 와서 "가족은 어디 있어?" 물어 보길래, "나 빼고 투어하러 갔어. 난 힘들어서 쉬고

있어." 그랬더니 "그러냐고 리조트에서 푹 쉬어"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조식을 여유롭게 먹은 뒤, 리조트에 뒹굴고 있는 동안 사진으로 엄청 난 사진을 보냈어요.


 

   

먼저 핫스프링이라고 해서 온천인 곳이에요.

핫스프링에서 잠깐 담구고  에메랄드 풀로 간다고 나한테 사진을 보내 줬어요.

에메랄들 풀은 20분 정도 가야 한다며, 산타러 갔다 올께 라는 문자를 보내고 20분 뒤에서 동영상과 사진들을 한꺼번에 단체 카톡에 와 있었습니다. 사진들을 보니 물이 깨끗하고 좋았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힘들어도 예약했으니 투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너무 무리하다가 남은 일정에 무리가 갈것 같아서 컨디션 조절을 한게잘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어요.

 

 

 

 

 

 

   에메랄들 풀 가기전에 여기는 인공풀이라고 해서 주민들이 여기서 놀 수 있게 만든 곳입니다.

 

 

 

 

 

 

2017. 10. 05

  

끄라비에 이틑날입니다. 오늘은 4섬 투어 하는 날이다. 어제 끄라비시내로 가는 길에 투어 신청을 하였습니다. 리조트에서 픽업 및 점심식사까지 포함한 것으로 예약하였습니다. 내가 예약한 곳은 4섬투어가 오전에만 있지만, 다른 투어 회사에 가면 오전, 오후 4섬투어 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잘 찾아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투어 한사람당 700B이며, 400B는 따로 가지고 가야 합니다. 입장료 받는 텁섬(Tup Island) 가 있기때문에, 꼭 가지고 가야 해요. 텁섬은 피피 해상 국립공원에 포함되는 곳이여서 관광객 상대로 하여 비싸고, 현지인은 40B 입장료만 냅니다. 10배의 차이가 나네요...

  

리조트에서 픽업차량이 오기를 기달리고 있는 우리처럼 투어하러 하는 사람들이 리조트 잔디에서 기달리고 있었습니다. 투어하는 회사가 많으니까 여러 차량들이 와서 리조트에서 예약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서 찾고 하는데 잘 듣거나 픽업하러 오는 사람들이 오면 종이를 보여 줘야 합니다. 발음이 이상해서 내 이름이 내이름처럼 들리지 않아 아침부터 계속 기달려야 하니 예약할때 주었던 예약 바우처 종이를 꼭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리조트에서 우리를 픽업하여 홀리데인 리조트를 지나, 어느 골목으로 들어가 내려줍니다. 아오낭 비치에서 투어를 시작하는줄 알았는데, 우리가 예약했던 곳은 따로 출발 부두가 있는 곳으로 갔어요.

 

 

내리자마자 4섬투어, 피피섬, 푸켓 등 투어하는 곳으로 나누어 거기서 어떤 투어를 예약했는지 예약바우처를 보여주고, 예약한 사람들의 성명을 적고, 국적을 적으면 됩니다. 거기에 4섬투어하러 오는 관광객들과 피피섬, 푸켓등 투어를 하러 온 관광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날은 거의 단체 중국 관광객들이여서 엄청 시끄럽고 정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출발 부두에서 중국인만 따로 묶어서 투어를 시작을 합니다. 우리의 이름들이 부르기 전까지 기달렸다가 부르면, 투어가 시작하는 것입니다.

  

4섬 투어를 이동해 주는 스피드 보드를 탔습니다. 이 날 팀은 우리를 포함해서 총 9명이어서 다소 자리가 넉넉했습니다.

출발하고 보니, 스피드 보트랑 긴꼬리 배들이 정착되어 있는걸 보였습니다.  4섬 투어 할때 긴꼬리배로 투어 하면 400B이에요.

저렴하게 투어 하고 싶으면 긴 꼬리배로 투어해도 상관없지만, 멀미를 심하게 하고 체력적으로 힘듭니다.

  

  

첫번째로 우리가 가는 섬은 라일레이섬에 있는 프라낭 비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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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일레이 비치는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스피드 보트가 내리는 곳에는 라일레이 분가타니 리조트가 있어요.

  

 

프라낭 비치에 주는 자유시간은 45분 입니다. 프라낭 비치에서 여유롭게 있는 시간이 촉박해요.

프라낭 비치로 가는 길에는 암벽들이 있어서 엄마랑 아빠는 사진 찍자고 하는데 다시 올때 사진 찍자고 하면서 프라낭 비치로 갔습니다.

 

 

 

 

 

라일레이 프라낭 비치에 누워 힐링 할 수 있다는 그 곳인데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무 너무 너무 많아요.

투어시작에는 중국관광객들이 많았으면, 여기는 인도 단체 관광객을 포함하여 중국 관광객,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있어

프라낭 비치가 아니라 시장입니다.

 

블로그에 라일레이 프라낭 비치를 보면 요가하는 외국인들과 여유롭게 누워 있는 사진들로만 되어 있었는데 투어하는 관광객들을 한꺼번에 정해진 시간에 모이게 해서 인지 사람이 많습니다. 

45분이 넉넉할 줄 알았는데 동굴에서 사진 찍고, 비치에서 사진 찍으면 관광이 끝이에요.

 

프라낭 비치에서 여유롭게 있고 싶고, 단체 투어하는 사람들을 피하고 싶으면 아예 라일레이에서 숙소를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라일레이 프라낭 비치있다가  포다섬(Poda Island) 주변에서 스노쿨링을 했습니다.

스노쿨링을 마치고 포다섬(Poda Island)에서 점심을 먹고 1시간 동안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깔끔하게 개인 도시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봉지를 묶여 있어서 먹기에 편합니다.

 

 

  

   자유시간에 나는 포다섬에 누워서 한숨을 자고 엄마랑 아빠는 포다섬에 사진을 찍고 놀고 온 다음 자유시간이 거의

   끝나가자 날 깨웠습니다.

   스피드 보트로  텁섬으로 이동하여 놀았습니다.

   텁섬은 투어해서 머물렀던 비치처럼 사람이 많았지만,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텁섬은 물도 맑고 투명하여 사이판 마나가하섬에 바닷가랑 똑같아요.

   텁섬에서 1시간 30분 동안 자유시간 갖은 다음 스피드 보트로 닭 머리랑 비슷하다는 치킨 섬을 잠깐 보고 투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4섬 투어라고 해서 모든 섬을 가는게 아니지만, 자유시간을 많이 주어 바닷가에서 놀기에 좋아요.

 

   

     

   끄라비 라플라야 리조트에서 기달리기 보다 점심시간이여서 아오낭 시내쪽으로 나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조그마한 시골 동네인 만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아오낭 시내쪽으로 걸어가면 자기네식당에서 밥먹으라고 호객행위하는 식당이 많았습니다. 끄라비가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인지 처음에는 중국인 말로 "니하오" 말로 말을 걸어요. 그러다 반응이 없으면, 바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한국분이세요, 여기서 먹어요."라는 말을 겁니다. 아오낭 시내로 걸어가는 곳이 길이 하나여서 지나갈때마다 호객행위를 하니 처음에는 웃어 넘기고 대답을 해주다가 나중에 무시하고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아오낭 시내쪽으로 들어가면 아오낭 씨푸드집(Aonag Seafood)이 보여 우리들은 씨푸드니 해산물 많이 먹기 위해  끄라비에 왔으니 바로 들어갔습니다.




   아오낭 씨푸드 레스토랑인데 여기는 바로 바닷가가 보여 저녁에 오면 분위기 더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여기서 씨푸드 세트를 시켰더니 그건 저녁에만 판매하는 거라고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크랩이랑 피쉬요리 하나랑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음료수는 일인당 하나씩 시키고 기달렸습니다.





   음식을 기달리면서 레스토랑에서 바닷소리를 들으며 있는데 한국에서는 항상 긴장하며 불안해하며 나중에 내가 무슨일을 하면서 먹고 살지 걱정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와서 그런부정적인 생각을 들지 않았습니다. 오직 바다만 바라보는게 좋고, 흘러가는데로 받아들이는게 좋겠다는 긍정적인 생각만 들게 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서 지금 이 글을 쓸때에도 난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어요. 그래도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고, 글을 쓰면서 이때는 좋았던 생각과 함께 좋았던 느낌을 가졌던 곳으로 가기위해 돈을 벌자 라는 생각으로 지금은 버티면서 일을 하고 있지만요.





드디어 음료수가 나오면서 볶음밥으로 시작으로 하나씩 나왔습니다.






   볶음밥을 먹으면서 크랩을 먹는데 크랩에 나오는 조그마한 고추가 매콤해서 밥이랑 같이 먹기에 좋았습니다. 밥이랑 먹기에 좋아 볶음밥을 대(大)를 추가로 시켜 먹었습니다. 피쉬같은 경우에도 이름은 모르겠지만, 도미생선처럼 살이 두툼하고 부드러웠습니다. 볶음밥 중1, 대1 , 피쉬1, 크랩1, 음료수 5개로 총 2,937B(약91,781원)입니다. 끄라비지역이 방콕에 비해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우리나라 식당에서 먹었을때를 비교하면 저렴하게 먹는것 같아요.




      저녁은 동생이 추천한 Lae Lay Grill 식당으로 갔습니다. 우리는 예약을 하지 않아도 바로 음식이 나올줄 알았는데 우리의 생각이 달랐습니다.  레스토랑까지 가는 곳은 무료로 픽업을 해줍니다. 도착하면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안내하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이 레스토랑에서 야경을 보는게 멋있어요. 뷰포인트는 이미 예약으로 사람들이 음식을 다먹고 야경을 보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레스토랑의 장점은 그게 다에요. 먼저 음료수와 음식을 함께 주문하였는데 음료수가 먼저 나오고 난 다음 한시간동안 기달렸는데 음식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기달렸습니다. 사람들이 많으니 밀렸을 꺼야생각하면서 기달렸습니다. 앞에서 노래 불러주는 가수분들께서 다양한 노래로 불러줘서 기달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거든요. 아빠께서는 점점 기다리는게 지치면서 음식이 언제 나오냐고 재촉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시간이 지나고 스텝에게 물었습니다. "언제 나오냐?" 그랬더니 "확인해 오겠다"고 하더니 오지 않았어요. 다시 다른 스텝에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있냐?" 그랬더니 스텝이 "30분만 기달려 달라"고 말만 합니다. "알았다"라고 말하고 아빠에게 "30분뒤에 나온데"라고 말을 하고 기달렸어요.  음식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보다 늦게 온사람들은 우리보다 음식들이 먼저 나오고,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지 않았어요. 다시 스텝에게 말할려고 하니 일부 스텝들이 자기네끼리 우리쪽 테이블로 가지 않을 꺼라는 제스처를 하면서 서로에게 가라고 떠맡기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에 화가나서 화가난 얼굴로 물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언제나오냐?" 그랬더니 하는 말이 "30분만 기달려 달라" 말을 합니다. 화가 났지만, "30분만 기달릴테닌 그 이후에 음식이 나오지 않으면  우리가 주문한 음식 취소할 꺼야" 말했더니 스텝이 알겠다고 하고 그리고 30분을 기달렸습니다. 결국 음식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다시 스텝에게 "너희가 말한 30분이 지났어도 음식이 나오지 않았다. 주문한 음식 취소하겠다"라고 말하니 알겠다고 하고 바로 취소를 하였습니다.  취소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리 음식들이 들어갔는지 알기 위해 스텝이랑 주방에 있는 요리사가 말하는것을 들어보니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처음부터 들어가지 않았을꺼라고 추측 할 수 있었어요. 5잔 음료수(485B/약 15,000원 )만 계산하는데 스텝이 미안하다고 말을 하였지만 괜찮다고 말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6시에 레스토랑에 가서 거의 8시가 되는동안 음식들이 나오지 않았는데 기분이 좋을수도 없고 서로 떠맡기는 모습에 이 레스토랑은 나에게 별로 였습니다. 나중에 라일레이 레스토랑 갈 사람들은 저녁에 갈꺼면 꼭 예약을 하고 가야지 음식이 바로 나오거나 기달리는 시간이 짧을 수 있을거에요. 예약하지 않고 갈 경우4-5시에 출발해서 먹어야지 여유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리조트 근처에 있는 길거리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팟타이랑 볶음밥, 그리고 로띠를 사먹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인지 맛있게 저렴하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우리가 음료수 5잔 시킨 비용보다 길거리에서 먹었던 음식이 더 저렴하게 먹었습니다. 300B로 모든걸 주문했으니.... 너무 간단하게 먹어서 배고플까봐 편의점에서 과자랑 요플레 사먹었습니다.

 

마무리로 아오낭 씨푸드 크랩이 맛있으니 완전 추천 합니다. lae lay grill(라레일그릴)은 예약이 필수!! 그러지 않으면 2시간 기달려... 그래도 음식은 나오지 않습니다. 길거리 음식점은 간단하게 사먹기에 좋습니다. 주변에 길거리에 있는 아무 노점상에 로띠가 팔면 무조건 사먹기에요!


   내가 끄라비 리조트에 와서 실망하는 것에 대해 적을테니 이 글을 보고 끄라비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벤에서 도착하자마 끄라비 라플라야 리조트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 모습을 볼때 드디어 왔다!

   그런데....  그런데.... 

   끄라비 라플라야 리조트라고 쓰여 있을 뿐 로비는 없고 시멘트로 바르고 공사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고다 홈페이지에는 로비가 있었는데..... '여기가 끄라비 라플라야 리조트야~ 잊어버리지 말고 캐리고 끌고 와' 라는 표시를 할 수 있는 지붕만 덩그라니..... 당황하지 말자 ... 그럼 로비는 어디에 있지?

 

 

   로비가... 로비가... 로비가 없어!!!! 미니바 옆에 하얀색 천막으로 대충 구성한 곳에 종업원 2명이 있는 곳이 로비였어....

   거기에다가 파워 돌길이야... 캐리어 끌기 힘든 그곳이야..... 종업원 2명 중 한명은 끄라비 투어시 여기서 예약할 때 저렴하게 해준다는 투어 회사였어...... 내가 생각한 끄라비 라플라야 리조트야 안녕.......

   더워도 리조트에 들어갈 수 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들이 체크인을 해도 룸에 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은 오후 2시 이기 때문입니다. 점심도 먹으면서, 아오낭 비치 시내 구경하고 현지투어로 예약하기 위해서 로비에 나와 돌아다녔습니다.

 

 


 

 

 

아오낭 비치를 거닐면서 리조트에 있었던 충격을 벗어나면서 점심을 먹고 힐링하였습니다. 아오낭 거리를 걸어 다니면 현지인들이 우리 가족들의 커플티에 바라보는 시선들을 느낄 수 있었지만, 여행인 만큼 당당하게  걸어 다녔습니다. 그리고 아오낭 비치에서 커플 가족티를 입고 다양한 모습으로 찍었습니다. 방콕 날씨와 대조적으로 끄라비 지역은 햇빛이 너무 강하여 호텔에 들어가 수영하고 싶은 욕구를 부르는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가족 사진은 찍고 나서 다시 리조트로 들어가 의자에 앉아  휴식과 각자 개인사진을 찍으면서 20분 정도 기달렸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여기 수영장 공사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뭐라고?! 에이 조그마한 공사일꺼야~"라고 대답을 했는데 아빠는 "아닌데? 엄청 큰 공사해. 우리 수영장 달린 룸 예약하지 않았어?"라고 물어 봤습니다. 난 설마라는 생각에 가보니 정말 공사중이였습니다. 아고다 홈페이지에는 수영장 사진이 이렇게 떡 하니 걸려 있는데!!!

 

 

 

 

 

그런데 그냥 공사중이였습니다. 영롱한 파란 수영장 룸은 없습니다. 없어요. 천막에 가려진 곳에 타일을 메꾸고 있었습니다.

뿌연 먼지만 하염없이 날리네요. 내가 여기에 예약한 목적은 풀 디럭스(Pool Deluxe) 룸 이라고 해서 바로 룸 앞에 수영장 있다고 하여 예약을 했는데 수영장 공사 하다니?! 그럼 메일로 공사중이라고 말을 하지... 라고 화가 나 있었습니다. 로비에 있는 종업원에게 물었더니 다른 수영장이 또 있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룸 바로 앞에 있는 수영장 아니기마 해봐라 라고 생각하면서 룸키를 받고 벨보이를 따라 갔습니다. 오래된 리조트여서 캐리어 끌고 가기에 힘들었습니다. 조그마한 계단있는 공간 사이로 캐리어를 끌고 가더니 엘레베이터를 타고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안내 했습니다. 엘레베이터는 나름 멜로디를 좋게 한다는 소리가 일본 영화에서 귀신 나오기 직전에 오르간 멜로디로 엘레베이터를 탈 때마다 들었습니다. 엘레베이터에 나오는 소리를 듣자 마자 다들 멜로디가 이상하다고 공포영화 찍냐고 말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예약했던 것처럼 바로 앞에 수영장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여기서 수영을 하는데 생각보다 수영장 크기가 좁아서 여러 사람들이 수영하기 어려운 장소입니다. 말 그대로 풀 디럭스룸을 예약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였습니다. 내가 묵는 동안 리모델링을 큰 수영장만 공사중이였습니다. 그 공사가 끝나는 시기가 2017년 12월 31일 끝난다고 하였습니다. 공사하는 곳이랑 멀어 망치소리, 드릴 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숙소에 머무르는 동안 룸 서비스가 엉망이였습니다. 3섬투어를 마치고 늦은 오후에 오면 룸 청소를 그제서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내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룸에서 쉬고 있고, 가족들은 핫스프링 투어하고 마치는 동안 룸 서비스를 하기위해 오는 스텝들 모습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내가 묵었던 룸과 같은 층에 있던 도 room clean해달라는 푯말을 다 걸려 있는 것을 보면 룸 서비스가 늦는다는 알 수 있었습니다. 투어를 하고 잠깐 리조트에서 샤워하고 저녁 먹으러 갔다 오면 룸 청소가 되어 있는 모습을 딱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내가 3일동안 2개의 룸을 예약했던 비용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약 754,053원) 조식 서비스하는 직원들은 친절하였으며, 맛도 나름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식 하는 장소가 수영장 공사하는 곳이여서 2층에서 조식서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끄라비의 여행으로 힐링을 하고 즐거웠지만, 리모델링 공사에 대해 전달을 안해주고 서비스가 늦은 끄라비 라플라야 리조트에게 실망했습니다. 끄라비 여행시 리조트를 정하게 된다면 올해는 여기가 공사중이니 가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예약을 했다면 공사가 끝났는지 물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총평


  2017년 12월 31일 까지 공사중이므로 가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조식은 그럭 저럭 먹을만 합니다.

 

 

 

 

 

2017.10. 05

 

   방콕에서 끄라비로 가는 비행기가 8시 출발이기 때문에 아침일찍 서둘렀습니다. 이 때에도 홍익여행사 업체가 7 : 00 픽업차량 할 경우 평일이고 교통체증 때문에 좀 더 일찍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주어서 6:20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로비에서 공항까지 모셔다 주는 기사님을 만나 편안하게 수완나폼 공항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수완나폼 공항에서 끄라비 티켓팅을 하고 바로 국내선 수속을 밟았습니다.

 

 

Tip!

  국제선 수완나폼 공항에서 끄라비를 갈 경우

 

         : 국내선(Domestic)가서 체크인 카운터가 있는  공항 제일 왼쪽 편<B2B, B2C> 가면 되요.

 

  

 

   국내선 공항도 면세품이 있나 봤더니, 국제선 공항과 연결되어 있지만 국제선 공항 면세점에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다. 지방 출장하러 비행기 타는 기분이 드네요. 끄라비로 가는 비행기를 타러 갈때, 2군데를 지나가야 합니다. 내가 끄라비로 갔을 때는, 게이트 B9입니다. 국내선 비행기이다 보니 게이트가 B7-B9까지 같이 있습니다. B9로 가면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거기에서  비행기 티켓팅을 보여주면 됩니다. 승무원이 가는 목적지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긴장안해도 됩니다.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면 또 다른 장소가 나옵니다.  우리는 B9에서 커플 가족티를 입고 찍으면서 놀다가 내려갔어요.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니  국내선으로 가는 비행기가 여러대나 있어서 사람들이 북적북적하였습니다. 끄라비 티켓팅 할때, 내가 가는 시간대인지, 잘들어야 합니다. 아니면 승무원이 팜플렛을 들을 때 내가 가는 비행시간인지 보고 티켓팅 해야 합니다. 끄라비 티켓팅 할 때는 날씨만 흐렸는데 비행기를 탈려고 하니 갑자기 비가 쏟아지네요...휴양지인 끄라비에서도 비만보고 오는거 아닌지 걱정이 들었습니다.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출발하자 마자 몇분 안되어서 기내식을 주는데, 1시간 20분 비행기이다 보니, 간단한 샐러드로

   기내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샐러드이지만 기내식 안에 음식은 먹어야 한다면서 꼬박꼬박 먹었지요. 기내식을 먹고  자고 나니 폭풍처럼 오던 비가  그치면서 끄라비에 거의 도착했을때, 날씨가 쾌청했습니다.!

 

 

  

   너무 날씨가 티없이 맑아 기분이 업되면서 빨리 끄라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짐 부터 찾았습니다. 짐을 찾고 끄라비에서 묵을 숙소를 가야 하는데 우리는 공항안에 있는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Tourist information)에서 아오낭 비치까지 가는 벤을 탔습니다. 벤을 1인당 500~700여서 흥정할려고 마음을 다잡고 있을때, 흥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가야 하니까 그냥 500B로 결제 해주었습니다. (1사람당 500B 이 때 내가  말 못들은 척 어리버리 했더니 그냥 해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타고 온 벤은 공항에서 아오낭 비치까지 가는데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가까운 거리라고 하지만, 같이 가는 사람들이 내린 곳이 다르기 때문에 오래 걸렸어요. 운전기사가 중간에 우리 투어 할꺼 정했냐고 물어보고 하는데 그 때 나는 그냥 쉬려 왔다고만 말했습니다. 끄라비도 운전기사가 투어회사를 연결해주면, 관광객이 투어 계약시 수수료 받는 형태가 있는것 같아요. 거의 점심시간 쯤에 우리가 예약한 리조트에 도착 했습니다. 이 때 묵을때만 해도 불만이 많은 리조트 !!! 따로 작성해야 겠어요.

2017. 10. 04

  

  점심을 다먹고, 코끼리 캠프로 이동하였습니다. 원래 스케줄은 콰이강의 다리를 보고 그 철도가 연결되어 있는 죽음의 철도 기차를 타야 하는데 가이드께서 코끼리 캠프로 먼저가는것이 였습니다.  1 day 투어의 경우 홈페이지에 나온 순서대로  할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순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내 경험에 비추면 대부분이에요. 가이드가 상황에 따라 변경되기 때문에 기차 타지 못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코끼리 캠프라고 해서 큰 곳인지 알았는데 그러지도 않았어요. 제 작년 끄라비 여행에서 코끼리 트레킹을 할 때 코끼리 가는 코스대로 다 되어 있지만, 여기는 코끼리가 가는 평평한 길도 있지만,  코끼리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서 길이 울퉁불퉁하여 다이나믹 하게 트래킹 경험을 가질수 있습니다.

  

  

  

   뒤에 보면 길이 보이지 않고 잡초로 무성하였지만, 건너갈때 힘만 주면 됩니다. 그런데 코끼리를 트레킹시 주의할 점은 안전띠가 없으니, 의자 받침대를 꽉 잡아야 합니다. 코끼리가 이동시 움직일 때마다 몸이 양쪽으로 움직이거나 앞으로 움직이기 때문이에요. 코끼리를 타면 의자가 불편하고 사람들이 많이타서 의자가 뒤쪽 천이 벗겨 지고, 스펀지로 나름의자라고 구성되어지는것을 볼 수 있으며, 탈때 불편하지만 30분만 트래킹 하기 때문에 참을만 합니다.

 

 

   코끼리 트래킹을 하게 되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트래킹을 하면서 코끼리 조련사가 내려와 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준다고 하였습니다. 조련사가 카메라로 이것저것 포즈를 요구하면서 우리에게 코끼리 직접타보라고 하는데 코끼리 털이 빳빳하며 느낌은 이상하여 동생보고 하라고 권유했어요.

나는 내려가는 조차 도전이 무서워했지만 동생은 이것저것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속에서는 해맑게 나왔지만, 그 때는 소리지르면서 장난아니였다는게 함정입니다. 동생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스티커로 가려주고요.~

조련사가 엄마 아빠를 타고 있는 다른 조련사에게 가서 카메라로 건네주어 카메라로 엄마,아빠 사진은 담을 수 있었습니다. 30분동안 트래킹을 마치고 조련사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팁을 줄려고 하는데, 다른 조련사가 옆에서 당당히 "100바트, 100바트"라고 말을 하였지요. 말을 들을때 팁을 주고 싶은 마음보다 너무나 당연하듯이 요구하는 모습에 실망하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팁을 100바트 주지 않고 50B만 주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과 부모님께 사진을 최소 30장 이상 찍어주었기 때문에, 감사하여 100바트를 줬어도, 찝찝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트래킹을 마치고 나면 그 옆에 뗏목을 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뗏목을 타러 가는 곳이 내리막길이여서 조심히 내려가야 합니다. 뗏목을 타면, 구명조끼는 꼭 입어야 하기 때문에 투어했던 모든 사람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뗏목을 탔습니다. 뱃사공이 직접 노를 저어 이동하는데, 느리다 보니 천천히 가면서 풍경을 바라보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유유자적 하면서 뗏목을 타고, 반대편 방향에서 배를 만날때 반전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모터로 다시 뗏목을 이끈다는거!!  우리가 뗏목을 탔던 곳으로 이동하여, 차를 타고 사이욕 노이 폭포로 갔습니다. 폭포 앞에서 홍익여행사로 예약했던 사람들은 깐자나부리 티켓을 가이드에게 주었습니다. 예약할 당시 티켓비용을 비포함이여서 가이드에게 한사람당 티켓 100B를 주었습니다. 폭포에서도 30분동안 자유시간을 주어 폭포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와서 고생을 했어요. 가이드도 갑작스럽게 온 비 때문에, 감기걸릴까봐 걱정이 되어 일찍이 모여 깐자나부리로 갔습니다. 

 

 

 

 

   깐자나부리 티켓을 확인하는 매표원들이 와서 일일이 확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차가 옛날 것이여서 위에는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는 역할이에요. 이 기차가 관광객을 위한것이 아니라 현지인의 교통수단인데 죽음의 열차로 유명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 입니다. 티켓사를 하고 출발합니다.

  

 

 

 

   각 역마다 정차할때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일일히 기억을 못하지만, 2차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대로 사용했던 곳, 태국 절인데 여자만 있는 절이라고 설명해주지요. 역에 정차할때 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올라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우리가 사이욕 폭포에서 있었던 곳입니다.

여기에도 역이 있다는 것을 알고 반가운 마음에 한장을 찍었습니다.


 

 

 

 

  

마지막인 깐자나부리 기차 투어를 마치고 호텔에 갔습니다. 깐자나부리 기차투어가 마치자 마자 비가 억수로 쏟아 졌습니다.

1day 투어여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니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재미가 있어 투어 해볼만 합니다. 깐자나부리 중간중간 역에 멈춘 곳을 보며, 내가 영어랑 태국 지리만 잘 알면 혼자서 기차를 타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역에 멈출때마다 다른관광객들이 오는걸 보면, 투어마다 역에서 출발하는 곳이 다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 투어 회사 말고 외국 투어 회사를 찾아서 다른 역에서 출발해서 기차를 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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