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 가면 참치를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전 사이판을 방문할때마다 못먹었습니다. 그 이유는 첫번째 여행에서는 사이판에서 태풍이와서 참치를 구하지 못하여 못먹었고, 두번째 여행에서는 선생님이 회를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 못하였습니다. 3번째 방문만에 사이판에 와서 참치회를 먹게 되었습니다. 가라판 시내에서 가까우며, 참치를 먹기 위해 가는 천지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사이판에 오면 무조건 참치를 먹으라고 첫줄에서 쓴 이유가 바로 사이판 인근해역에서 조업한 참치를 냉동하지 않고, 신선항 상태로 바로 회로 줍니다. 우리가 먹었던 참치는 냉동 참치회여서 여기서 먹으면 냉동참치회가 쓰레기고 이게 진짜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회는 대,중,소 크기별로 준비해 있습니다. 2사람이 소자로 주문하여 적을꺼라고 생각하는데 소자로 주문해도 회 양을 넉넉히 주어 소자로 시키는게 좋습니다. 거기에 다른 메뉴 하나를 시키면 배터지게 먹게 됩니다. 



참치회(소) 25$


  참치회가 나왔습니다. 참치에서 영롱한 빛이 장난 아니에요. 여기는 사이판 현지인이 즐겨먹는 간장과 양파, 칼라만사를 넣은 피나데스 소스등을 줍니다. 참치회를 먹으면 당연히 여기서 라임소주를 시켰습니다. 라임소주가 여기서는 약 만원입니다. 비싸지만, 참치회랑 같이 먹기 위해 시켰어요.



라임소주 10$


   파란색 통안에는 얼음이 있습니다. 얼음이 들어있는 잔에 라임즙을 짜서 소주랑 섞어서 먹기도 하고, 라임을 잔에 넣어 먹어도 됩니다. 라임즙을 짜는 농도에 따라 소주맛이 달라 집니다. 소주보다 라임을 많이 먹고 싶으면, 라임을 많이 짜고 소주를 적게 넣으면 됩니다. 그런데 소주를 너무 적게 넣으면 엄청 신 맛을 느끼게 됩니다. 



   반찬을 조금 준 이유는 무료로 리필이 가능하고 반찬들을 남겨서 처음부터 반찬을 적게 줍니다. 참치회 한점을 먹었는데 우리가 먹었던 회맛이 아닙니다. 쫄깃하면서 고기 같았습니다. 회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우리가 먹었던 회가 다 쓰레기였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맛입니다. 만약에 사이판에 가면 꼭 가서 드세요. 천치가 아니여도 참치회 먹으러 가세요.

천지 위치는 갓파더스 앞 2층입니다. 그랜드브리오 리조트에서 걸어가면 가라판 끝쪽이여서 10~15분정도 걸어야 합니다. 여기는 예약을 해야됩니다. 식당가 안이 크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가니까 예약을 하고 가세요.


   전반적으로 한국사람들이 와서 한국에 있는 식당이지만 맛이 있습니다. 참치회가 저렴한데 라임소주가 비싸요. 한병만 먹는데 좋을 것 같아요.


   사이판의 면적은 제주도 보다 작아서 음식점을 가는 곳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판은 휴양지이다보니 원주민들이 먹는 전통적인 음식들보다 다양한 음식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만에서 먹었던 우육탕면을 맛 볼수 있다는  Taiwan Beef Noddle 음식점에 갔습니다. 여기도 사이판 물가에 비해 저렴해서 우육탕면이 하나에 6불로 우리나라 환율로 따지면 약 70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우육탕면을 먹을려면 대만에서 왔다고 하여 약 9000원정도에 파는데 사이판에서 조금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라판 시내에 위치해 있으며 가라판 허츠 렌트카 입구쪽을 지나서 천지 가는 길목 중간에 있습니다. 크게 되어 있지 않아서 허츠렌트카 지나간 다음 간판을 찾으려고 고개를 들고 가셔야 합니다. 제가 길치여서 잘 못찾아서 아무리 큰 대로변 쪽에 있다하더라도 한번보고 난 다음 우육면 먹을 계획으로 갈려고 하니 시간을 조금 허비했습니다. 렌트를 해서 오시는 분들은 주차하는 공간이 없거나 좁아요. 전 주차문제로 여행에서 남자친구랑 싸우고 싶지 않아서 그랜드브리오 리조트에 주차를 하고 걸어 갔습니다. 

  


   식당주인도 한국사람인줄 대번 알고 한국메뉴판을 줍니다. 그래서 메뉴 주문할때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가르키면 됩니다. 주문에 대한 영어 걱정안해도 됩니다. 메뉴판에 보면 한국사람들이 좋아할만 메뉴들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번역한 메뉴판보다 다른것들이 많이 있고, 사진이 붙여 있어서 주문시 찬고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우육탕면과 볶음면 그리고 과일주스를 시켰습니다. 과일주스를 주문하니 종업원이 저에게 따라오라고 몸짓을 합니다. 전 왜 따라고 오라고 하지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뒤쪽에 과일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놓여있는 과일 중 여러가지를 선택하면 선택한 과일을 직접 갈아 줍니다.


 

  종업원이 밀크쉐이크도 할꺼냐고 물었을때 전 그냥 오렌지주스만 먹는다고 말을 하니 오렌지를 직접 갈아 줍니다. 밀크쉐이크로 먹고 싶어하는 사람은 밀크쉐이크 해달라고 하면 합니다.  추가비용은 없습니다.



   오렌지 주스가 나오는데 빨대가 양머리를 관통했어요. 빨대 길이에 비해 컵이 작아요.  주스 컵이 커피 주문시 스몰사이즈 크기입니다. 빨대 구멍은 엄청 크네요.  기다리는 동안 종업원들이 랩에 싸여 있는 단무지를 줍니다. 전 단무지를 주면서 추가비용 받는줄 알았는데 무료라고 말을 하네요. 원래 사이드 반찬도 주문해서 먹어야 하는데 여기서는 단무지를 무료로 줘서 반찬처럼 먹었습니다. 먼저 볶음면이 나왔습니다.



   볶음면이 무라이치방처럼 양도 많고 맛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밋밋해 보이지만 씹히는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우육탕면이 나왔는데 국물도 진하고 우동처럼 면이 두꺼웠습니다. 고기도 두껍게 나와서 고기를 내가 먹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해줍니다.



   사이판은 더운데 왜 뜨거운 음식을 시키는지 의아해하지만, 맛이 있습니다. 더운나라에서 뜨거운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저녁에 먹거나, 비가 오는날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우육탕면도 먹으러 대만을 못가고 사이판에 가서 먹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양도 많고, 맛있습니다. 특유의 향신료 냄새도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사이판에 오게 된다면 한번 먹어보세요.




   한국에서 사이판을 갈려면 거의 새벽에 도착하는 시간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연차를 쓰고 오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직장인경우 하루 연차를 써도 눈치를 봐야하는 비애가 있어요. 그래서 사이판을 가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오후때 출발하는 비행기를 탑니다. 아니면 항공 특가를 노리게 되면 거의 새벽 비행기 밖에 없어서 그래도 휴양지에 놀러가겠다는 일념하나로 갑니다. 새벽에 사이판에 도착을 하면 사이판 공항에서 하루종일 노숙으로 머물고 있다가 호텔 체크인 시간때에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사이판 공항 크기는 시골공항보다 작고 공항이 아닌 만큼 누추하여서 공항안에서 기달릴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도착하여 호텔에 가면 하루 호텔비용이 추가가 됩니다. 체크인전 5~6시간 때문에 하루 묵는 숙박비를 지불하는게 아깝습니다. 그래서 전 사이판에 갈때마다 사이판 공항에서 차로 5분 걸리고 저렴한 가격에 반나절만 묵을 수 있는 위너스 레지던스에 예약을 하고 잡니다.


   새벽에 도착하신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위너스 레지던스 새벽요금제 전용이 있습니다. 새벽에 체크인을 하고 잠깐 잠을 자고 12시에 체크아웃한 후 무료 셔틀 버스로 가라판 시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라고 해서 오래되지 않고 깔끔해서 전 종종 이용합니다. 


   주의할점은 사이판 여행 가기전에 이스타 비자를 신청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이스타 비자를 신청 안해도 널널하게 간다고 하였지만, 그건 제주항공을 탔을 때 이야기 입니다. 제주항공이 오후 10:10분에 출발하여 새벽 4시쯤에 사이판에 도착하기 때문에 그 전에 검사하고 있는 기달리는 시간이 적어서 그런것 뿐 티웨이항공을 타시거나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사이판에 가시는 분들은 꼭 이스타 비자(EAST VISA)를 신청하고 가세요.

티웨이 항공을 타고 사이판을 갈 때 앞에 중국 비행기가 도착하여  중국 관광객들 때문에 새벽 12시에 도착을 하여도 이스타 비자가 없어서 4시쯤에 공항에 출국한적도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타시는 분들도 티웨이 항공 입국수속을 다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이판에 도착하니 결국 늦게까지 있게 됩니다. 즉 중국비행기→ 티웨이 항공 → 아시아나 항공 → 제주항공 순으로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 입니다. 중국 비행기가 일찍와도  중국 관광객들 중에 사이판에 가서 사고를 친 사람들이 많거나, 입국심사시 비자 없이 그냥 오는 사람들이 많아 입국심사하는 곳을 다 오픈 안하고 4명이여서 입국심사를 합니다 그래서 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까다롭게 해서 새벽에 도착하니 체력적으로 기다리는게 힘들어요.  입국심사때 한번은 중국 가족중에 자기만 비자 신청하고 부모님들 비자를 신청하지 않고 와서 아기 안고 울면서 들어보내달라고 고집피우는 모습도 봤어요.  그러니 꼭 돈을 아끼지 마시고 이스타 비자(EAST VISA)를 신청하고 가세요. 

 

   사이판의 경우 시내로 가는 대중교통이 없습니다. 거의 택시로 이용하기 때문에 출발하기전에 그날의 사이판이라는 업체에다가 개인택시를 예약하고 갑니다. 사이판 공항에서 나오니 숙소와 연계된 택시 운전자 분이 팻말을 들고 서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날의 사이판 업체는 저렴하게 택시를 부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사이판 공항에서 위너스 레지던스 까지 가는데 총 20불 들었습니다. 비용을 그날의 사이판 업체에 주지 않고, 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하면, 택시기사분에게 20불 주면 됩니다. 새벽에 안전하게 가서 좋습니다. 새벽에 도착하여 숙소 사무실에 들어가서 예약한 이름을 말해주면 룸키를 줍니다. 전  몇 시간 뒤 가라판 시내로 가기때문에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하게 배정받은 룸 번호와 이름을 작성하면 됩니다.


잠깐 잠자는 공간이지만 룸 컨디션이 좋습니다. 그랜드 브리오 리조트에 무료 와이파이보다 잘 터지며, 넓어서 좋습니다. 침대가 오래되지 않아서 잠도 푹 자게 됩니다. 깔끔한 베드가 두개로 되어 있고, 티비는 티비를 이용할려면 예약시 신청하는 옵션사항입니다. 전 잠만 자기 때문에 신청을 안했어요. 여기는 에어컨도 빵빵하여 잠잘때 에어컨을 끄고 잡니다. 더워서 에어컨을 키고 자고 싶지만 에어컨이 빵빵해서 에어컨 예약 버튼으로 설정하고 잡니다.




   룸 크기에 비해 화장실도 큽니다. 어메니티로 샴푸, 린스, 바디샤워 제품이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가져갈 수 없으니 가져가지 마시고 사용하세요. 치약과 칫솔을 오자마자 사용하였지요.  따뜻한물도 잘 나와서 좋습니다.  반나절만 묵는 숙소지만 수건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씻고, 아침에 다시 한번 씻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합니다.

  


   반나절로 묵으면서 깔끔한 곳은 여기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굳이 비싼 리조트에 하루 묵지 않아도 될 정도로 좋습니다. 식당, 코인 세탁실등 필요한게 다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아침에 식당에서 밥을 먹고 가고 좋아요.  그리고 여기서도 유심칩을 팝니다. 유심칩을 필요로 하는 하는 사람들은 오전에 일어나서 사면 됩니다. 유심칩 4일 동안 쓸수 있는 가격이 20불이였던 거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룸 컨디션과 친절한 위너스 레지던스에서 반나절 숙박하시길 바랍니다.  새벽비행기로 도착하면 여기로 추천합니다. 위너스 레지던스 예약은 블로그(http://blog.naver.com/tamhumdae4)를 이용하시고 카톡으로 상담을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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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판의 숙소는 대부분 가라판 위치에 있습니다. 사이판은 90년대 유행했던 휴양지여서 호텔이고 리조트가 다 구식입니다. 그러니 사이판에 갈때 숙소에 대한 기대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랜드브리오 리조트는 크게 메인 윙, 크리스털 타워, 타가 타워로 세가지로 나뉩니다. 전 객실이 오션 뷰로, 특히 발코니를 없애고 확장형을 만든 타가 타워 룸에서는 바다를 가까이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트윈, 트리플 , 스위트, 트윈 커넥팅 등의 룸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랜드 브리오 리조트 룸 가격이 저렴해 가족여행객이나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중국관광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관광객들은 크리스털이나 타가 타워쪽에 있어서 인지 메인 윙룸에는 한국인 관광객이나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랜드 브리오 리조트 체크인 시간인 15:00 입니다. 그 이전에 체크인 같은 할 수 없어요. 특히 현지인에 뚱뚱한 흑인언니 체크인을 하는데 이 언니 약간 비웃는 태도 있습니다. 원래 그 성격이에요. 칼 같아요. 체크인전 유일할게 가능한건 캐리어 맡길 수 있어요. 일찍오면 캐리어 맡기고 리조트 구경하고 시내투어 하세요. 



   그랜드 브리오 리조트 입구입니다. 그랜드브리로 리조트 숙소도 오래되어 오래된 느낌을 탈피하기 위해 윙 룸 전체를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2017년 10월에 선생님이랑 갔을 때에는 윙 룸마다 공사하는 모습을 봤는데 올해 남자친구랑 갔을때 보니 리모델링을 끝마쳤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룸의 변화는 바닥공사와 샤워실 변화입니다. 선생님이라 갔을때에는 일본의 오래된 집안에 있는 샤워실이였는데, 올해는 나름 오래된 집에 돈이 없지만 조금씩 바꿔야 하는 곳을 바꾼 느낌으로 샤워실 안에 세면대와 화장실 변기를 비데로 교체되었습니다. 사이판을 갈때마다 그랜드 브리오 리조트를 가는 이유저렴한 숙소와 가라판 시내위치에 있으며, 맛집과 쇼핑하기에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갑니다. 그리고 호텔 안에 있는 수영장에서 놀기 위해 갑니다.


한박에 11만원으로 메인윙으로 가는 곳은 복도식입니다. 오래되었기 때문에 룸 키는 카드가 아니에요. 열쇠입니다. 열쇠 하나 주고 잃어 버리면 100불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니 열쇠 잃어버리지 마세요. 그랜드브리오 리조트 중에서 제일 저렴한걸 예약 하니 냉장고에 물이 없다고 합니다. 그깟 물 그랜드 브리오 리조트 옆에 있는 죠텐 마트에 가서 사요. 




   그랜드 브리오리조트  메인윙룸의 상징인 특유의 파란색 이불로 맞이합니다. 이때 저층이면 룸 컨디션이 안좋다고 들었습니다만, 2018년 새해 갔을 때에 리모델링을 끝난 상태에서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룸안에는 가습기가 있어서 룸에 들어가자마자 제습기를 틀었어요. 제습기 소리가 커서 잠잘때는 끄고 잤지만, 제습기 덕분에 눅눅한 느낌을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습기에 물이 가득차면 버려주세요. 안그러면 작동을 안하고 삑삑 소리만 납니다. 전 그래서 잠자기전에 확인하고 잡니다.  전기포트가 있어서 라면을 끓어 먹을려고 했는데 전기포트가 오래되고 일부 못된 관광객들이 전기포트안에 양말을 넣고 살균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사용하기가 두려워 라면을 먹지 않았어요.  라면을 먹기 위해 전기포트를 사용하시고 싶으시면 식초를 집에서 가지고 와서 물이랑 식초를 넣어  살균하시고 전기포트를 사용하세요. 아니면 집에서 전기포트를 가지고 와서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룸 안에 있는 의자에 놓여있는 초록색 방석은 곰팡이가 있어요. 뭐 피부에 닿지 않고 앉으세요. 피부병 걸리지 않아요. 


 

   리모델링한 화장실입니다. 샤워하는 공간은 여전히 옛날 일본집 느낌으로 따뜻한 물 나오는 곳 차가운 물 나온곳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수압이 세서 샤워기로 마사지를 하는데 너무 세게 틀면 아파요. 샴푸, 린스, 일회용 칫솔,치약, 비누을 제공하지만 바디클렌저는 없어요. 리조트에서 주는 샴푸와 린스대신 전 집에서 가지고 온 것을 사용했어요. 리조트에 있는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면 헤어가 뻣뻣한 느낌을 들어서 여행을 갈때마다 일회용 샤워제품들을 가지고 갑니다. 헤어가 뻣뻣해도상관이 없으시면 사용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바디 클렌저는 꼭 가지고 가세요. 



   메인 윙에서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저층으로 룸을 제공받아 야자수때문에 바다가 안보이지만 그래도 사이판 휴양지 느낌이 나서 좋아요. 리조트안에서  바다를 보러 갈려면 우거진 정원을 지나가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전 사이판에서 해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항상 리조트 앞에 있는 바다로 나갔어요. 굳이 마이크로 비치에서 보는 풍경이 멋있다고 하지만 리조트 앞도 마이크로 비치와 가까이 있어서 마이크로 비치까지 가지 않고 리조트에서 해먹그네타면서 보는 풍경도 멋있어요. 



   그랜드브리오 리조트 안에 있는 큰 수영장에서 타이밍을 잘 맞으면 저처럼 큰 수영장에서 여유있게 놀수 있습니다. 단체 중국관광객들이 투어하러 가면 수영장에 사람들이 없어서 여유있게 놀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이빙을 하는 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수영장에서 다이빙이 금지 되어 있어 안전요원이 주의를 주러 가는데 먼저 첫 마디가  영어로 말할 줄 아냐고 묻더군요. 다이빙한 사람이 못한다고 말하니까 그림 표지판을 보여주니 중국말로 미안하다는 듯이 말을 하네요.  하지말라는거 하지 맙시다. 


그랜드브리오 리조트 전반적인 평가로는 시내에서 머물때 저렴하며, 가까워서 좋은 곳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리모델링해서 윙룸이 깔끔하지만 여전히 시설이 오래되었습니다. 사이판에서 저렴하게 잠을 자면서 가라판 시내 구경과 식사하러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조텐마트가 바로 옆에 있고, 티갤러리아가 바로 앞에 있으며, 아이러브사이판도 근처에 있어서 쇼핑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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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판에서 저렴하면서 맛있는 곳을 찾아보면 무라이치방을 많이 추천합니다. 피에스타 리조트 숙소와도 가까우며, 다른 가게들보다 가격이 착하고 맛도 좋아 여행에 머무는 동안 몇번이나 가게 되는 곳입니다. 무라이치방은 중식을 파는 곳입니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빨간색 지붕과 기둥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 바로 찾을 수 있어요.



   무라이치방은은 외부에서 먹을수 있고, 내부에도 먹을 수 있어요. 낮에는 더우니 실내에서 먹는 것을 추천하며, 저녁에는 사이판의 저녁을 느끼기 위해 외부에서 먹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저녁에 야외에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녁시간때에 가면 야외에서 사람들이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일찍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녁에 실내에서 먹었더니 야외에 먹는 사람들이 많으니 주문을 한꺼번에도 해도 야외에서 주문한 손님들을 먼저 주고 그 다음 실내에 있는 손님들에게 주기 때문에 레스토랑 코스처럼 나오네요. 그래서 전 밤에 무라이치방에 가면 야외에 가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야외 분위기 없이 빨리 음식이 오니까 추천하는 겁니다.

  

   사이판은 한국,중국,일본관광객들이 많아서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은 각 나라의 언어로 된 메뉴판을 줍니다. 무라이치방도 관광객들이 많이오기 때문에 얼굴만 봐도 어느나라사람인지 파악이 되는지 한국메뉴판을 바로 주네요. 한국 메뉴판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 마다 번호가 다 적혀 있어서 번호를 가르키면 종업원이 아이패드로 번호를 적어 주문을 하기 때문에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무라이치방에가면 항상먹는 파인애플 탕수육과 해물볶음면을 시킵니다. 무라이치방은 파인애플 탕수육이 유명하기때문에 한번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파인애플 탕수육 + 밥 : 5 $


   제가 최애로 좋아하는 파인애플 탕수육과 밥입니다. 탕수육이 우리가 짜장면집에서 시켰던 탕수육 맛이 아닙니다. 파인애플이 들어 있어서 새콤 달콤합니다. 파인애플 탕수육을 시켰더니 탕수육이 많이 주지않고, 밥을 많이 줍니다. 그 이유는 탕수육이 너무 달아서 밥으로 많이 먹기 때문입니다. 여러번 갈때마다 탕수육 맛이 일정하지 않고 많이 달거나  많이 맛있거나 하네요. 그래도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또 먹고 싶어 하는 맛입니다.



해물 볶음면 : 5 $


   해물볶음면은 양이 사진에서 나온것처럼 접시에 가득 나옵니다. 푸짐해서 좋아요. 혼자 드시기에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맛도 당연히 맛있어요. 숙주가 들어 있어서 아삭한맛이 있으며 태국 팟타이를 먹는 것 같습니다.  사이판이 섬이기 대문에 해산물이 풍부할 줄 알았는데 거의 모든 해산물은 냉동으로 타 지역에서 들어 온다고 하네요. 해물볶음면에 들어간 해물도 냉동으로된 해물이겠지만 조리를 하면 해물에서 냉동한 것을 녹이면 특유의 맛이 나지 않아서 좋아요. 해물 볶음면이라고 해서 해물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새우만 들어가 있지만 맛은 있습니다. 볶음면 종류로 돼지, 닭, 소고기, 야채, 해물 등  다양하니 선택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마파두부밥 : 5 $


   마파두부밥이라고 해서 중국음식으로 중국느낌일까봐 걱정하였는데 매콤해서 맛있습니다. 두부가 순두부여서 그런지 씹힐때 부드러워요. 이것도 맛있어서 밥으로 다비벼 먹었네요. 



새우튀김 : 15 $



새우만두 : 5 $


   새우를 먹고 싶어서 새우와 관련된 요리들을 시켰습니다. 먼저 새우튀김은 바삭거리며, 매콤하여 맛있습니다. 새우튀김을 먹으면서 무라이치방이 중국 음식을 주로 판매하니 만두를 먹어 볼까 생각으로 만두를 시켰어요. 해물과 돼지고기가가 들어간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만두가 오래 걸렸는데 오래걸린 만큼 맛이 없네요. 만두를 너무 오래동안 찜통에 있다보니 바닥에 있는 종이랑 붙네요. 만두라고 생각해서 만두안에 육즙이 나와 맛있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육즙에서 비린맛이 나네요. 조그마한 만두여도 한번에 먹기에 맛이 없어서 새우튀김 양념이랑 같이 먹으니 그나마 낫네요. 무라이치방에서 왜 사람들이 만두를 안먹는지 알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무라이치방은 다른 식당에 비해 저렴하며 맛있습니다. 위치가 피에스타 리조트랑 가까워서 좋습니다. 꼭 식사를 하러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늦게까지 운영을 해서 야식으로 먹으러 가기에도 좋습니다. 운영시간이 11a.m부터 시작해서 새벽 3:00 까지 합니다. 운영시간이 틀리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두부빼고 모든 음식들이 맛있기 때문에 다 도전해보세요. 양이 많아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2018년 1분기에 사이판에 또 갈 예정입니다. 사이판만 3번째 방문 예정이지만, 이번 사이판은 5일정도 머물며, 사이판에서 많이 하는 관광과 액티비티를 할 예정입니다.  1월에 사이판에 가는데 우리나라 계절이 겨울일때 사이판은 날씨가 더 좋아 아매년 방학시즌일 때 사이판 가는 비행기랑 호텔 값이 성수기 입니다. 하지만 저는 티웨이 항공 특가가 떠서 두사람 비행기 값을 474,100월으로 바로 예약했습니다. 거의 한사람당 약 23만원이면 방학시즌에 사이판 가는 비행기 값이 싸게 예약한것 같아요. 저보다 비행기 티켓을 저렴하게 가는 고수들도 있지만, 전 이 가격에 만족 합니다. 


   사이판은 서태평양에 있는 미국 마리아나 제도의 섬입니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수도가 있는 가장 큰 섬이자 열대 기후의 휴양지로 사랑 받는 곳입니다. 사이판 아래에 괌이 있는데 괌보다 크기가 작아 소박한 시골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쇼핑을 하고 싶으시면 괌을 가시고 휴양을 원하시면 사이판에 가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이판은 미국 달러를 사용하고, 충전하기 위해서는 110V 어댑터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사이판 여행을 하면 필수적으로 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마나가하섬 입니다. 마나가하섬을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반 배나 스피드 보트를 타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잠수함,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등 다이나믹한 액티비티를 하며 들어가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마나가하섬 들어가는 방법이 여러가지이니 들어가기전에 계획을 짜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또, 사이판 여행 계획을 짜면서 목요일도 포함되어 있어 밤에 가라판 시장을 가기로 계획하였습니다.  가라판 시장에 목요일마다 여는 시장이, 우리나라 5일장처럼 음식과 과일등 이것저것 팔아요. 사이판만의 시장 매력을 느낄 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


   사이판에서 묵을 숙소는 선생님이랑 갔던 곳인 그랜드 브리오 리조트 사이판(Grandvrio Resort Saipan)에서 묵을 예정입니다. 총 4일 정도 묵었을때 금액이 461,305원으로 한박당 약 10만원 묵는 금액이에요. 비행기 값이랑 숙소값을 합치면, 한사람당 약 50만원이면, 나름 저렴하게 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판의 숙소인 그랜드 브리오 리조트 사이판은 1월달에 갔다와서 다시 작성할 예정이며, 그 외에 먹을것과 액티비티 한 것도 1월 이후에 다 올릴께요. 


 

사이판을 갔다온지 벌써 2주일이 지났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ㅜ
이번 추석 가족여행도 블로그에 올리지 못하고 있고...ㅜ
블로그를 써야 하지만 귀차니즘이 많은 나;;;...
선생님과 같이 간 사이판 기념품 먼저 올리면서 하나씩 해야지..

 
내가 산 품목들 사진만 봐도 많다... ㅜ

거의 대부분 선물이기 때문에 내꺼는 없지만 사이판을 가면 꼭 사야 할것이 있습니다.

바로 고디바!!

 국내에 팔지  않으며 직구로 사도 엄청 비싸다!

 
프레즐 모양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짭잘한 맛이 있어 중독이 크다

그리고 고디바 초콜렛들 ~ 많이 사갈수록 좋습니다. 
국내에서 사먹으려면 비싼데 사이판에서 엄청 나게 쌉니다.!

다양한 스팸들도 샀느데 아직 다 먹지 못했습니다...ㅡ.ㅡ
여기서 파는 스팸은 우리가 판매하는 큰거가 사이판에는 기본으로 판매합니다.
역시 미국이야!!!  사이판에서 보통 먹는 통조림이 우리나라에  large 사이즈!!
스팸 종류 중 Lite는 먹어 봣는데 우리가 먹은 스팸처럼 짭잘한 맛은 약하지만 흰밥에 먹기에 충분합니다. 


바나나칩 짭잘하먼서 맛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7d망고 간식으로 먹기에 맛있습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과 놀러가기로 계획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7월말 8초는 휴가시즌으로 정말 극성!! 입니다.
국내 여행 가는 것도 3박4일 계획할 경우 최소 기본 100만원 그럼 그 돈으로 해외 여행으로 가서 먹고 노는게 더 이익일 꺼라는 생각으로 비행기를 검색하면 비행기값이 기본 60만원부터 시작이라고 하네요.휴가라는 것이 원래 돈을 쓰면서 노는 거지만, 놀다가 오히려 한달 생활비를 한번 더 쓰다가  카드 인생으로 될것 같아서 이번 여름 휴가 선생님과 놀러 가는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그 대신 여름휴가 기간에 선생님과 놀지 않고, 주말을 이용하여 평일 하루빼고 3박 4일로 여름휴가 대신 놀러가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하였습니다.
3박4일로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곳은 일본, 중국 , 동남아시 지역을 찾다가 우연하게  그 지역보다 저렴하게 나온 비행기를 찾아서 바로 예약하였습니다.
바로  사이판(sapian) 입니다.

추석이 끝난  둘째주에는 대부분 직장인분들은 복귀를 하기 때문에 이 주에는 여행을 하러 가는 사람의 빈도수가 줄어듭니다. 그러다보니 항공사 측에사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제주항공으로 목요일날 오후 비행기로 출발하고 일요일날 귀국하는것으로 정하여 목요일 저녁에 일을 마치고 금요일 하루 빼고 가는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왕복으로 322,400원으로 가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 이득이다. 하지만 나보다 비행기 특가를 잘 찾는 사람들은 보통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나와 선생님은 만족하니 그걸로 충분하엿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해외 여행가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한번 간곳은 한번 가는 것에 만족을 하지 왜 갔던 곳을 또 다시 가냐고 묻는 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같은 장소에 다른 사람과 갔을 때 보여지는 시야와 느낌

우리도 같은장소를 여러번 가도 애인이랑 갔을때와 친한친구나 동료랑 갔을 때 느낌이 다르며,  같은 장소일지라도 상대방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들의 행동과 말투로 인하여 같은장소여서 보여지는 느낌 다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나는 말하고 싶습니다. 같은 장소여도 다시 가고 싶다고요.
사이판은 2번째 여행이지만 가보지 못한곳이 많이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그 이유는 가족여행으로 작년 8월에 갔을 당시에  태풍이동경로가 사이판쪽으로 와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사이판하면 대표적인 관광지인 마나가하섬을 가지 못하였습니다. 마나가하섬은 조그마한 섬이고  사이판에서 가까워 내가 보기에는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내가 국내 외도 투어 당시에 간접 태풍으로 인하여 외출을 자제하라는 뉴스를 봤었지만, 그 당시에 패키지하는 투어 회사측에서 바람만 부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우리는 패키지로 외도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이판은 태풍의 이동경로를 주시하면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모든 투어들을 취소하고 환불 해주었습니다. 내가 사이판에 5일동안 머무르는 동안 바람이 부는 정도였지만 마나가하섬을 들어 가지 못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외도 섬 갔을때가 더 바람이 불고 비도 많이 왔는데  마나가하섬을 들어가지 못하여 아쉬었지만 한편으로는 이익보다는 안정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준 모습에 다르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여행은 가족여행이 아닌 선생님과의 여행으로 가족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해주면서 여행을 하여 나만의 시간 없이 갔었지만, 각자 서로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각자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며 여유 부릴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과 여행에 들뜨며 기대가 됩니다.
올해 10월은 해외 여행 2번이나 가서 재정적으러 타격이 커 당분간 생활비를 쪼개면서 여행경비를 모으겠지만 돈의 걱정보다는 여행의 즐거움으거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만족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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