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4

 

   1day투어로 깐자나부리 투어를 신청하였습니다. 깐자나부리 투어는 홍익여행사에 신청하였으며, 1인당 600B이에요우리 가족들은 5명이여서 총 3000B를 한국에서 예약하여 입금하였습니다.(약 107,700원) 방콕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깐자나부리는 제 2차 세계 대전 때의 격전지로 전쟁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곳입니다. 연합군 묘지를 비롯해 콰이가의 다리로 융명한 콰이강이 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곡예 하듯 달리는 죽음의 열차를 타고, 주변 풍경을 감상한 후에 코끼리 트랭킹과 뗏목을 타고 물줄기를 따라 내려갑니다. 마지막으로 싸이욕 노이 폭포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영을 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6시 40분에 로비에서 픽업을 시작으로 투어를 하였습니다. 개별 투어가 아니여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투어를 하는데 이날은 모두 한국 사람들과 같이 투어를 하였습니다. 깐자나부리 투어의 시작은 연합군 묘지에 방문하는 것입니다.  연합군 묘지에 도착하자마자 한국어가 가능한 태국인 가이드가 간단하게 설명을 해준 후 약 20-30분정도 자유시간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자유시간동안 연합군 묘지를 투어를 마치고 , 깐자나부리기찻길 가기전에 전쟁박물관과 콰이강 다리로 갔습니다. 전쟁박물관 같은경우 입장료를 현지에 가서 40B를 주고 관람이 가능합니다. 투어하기 전에 검색을 해봤는데 전쟁박물관 아동들에게 보여주기 괜찮지만, 가면 볼것이 없어, 경험을 갖고 싶은 사람만 보라고 나와 있었으며, 여기에서도 가이드가 강요를 하지 않고, 가고 싶은사람만 가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여기도 약 1시간 정도 자유시간이여서 박물관 보다 콰이강다리에 가서 사진 찍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콰이강의 다리 가기전에 동생 사진 찍어주고..

   너의 얼굴이 보이지 않고 옆모습 올리는거 이해해줘~>_<

   


 

   콰이강 다리를 건너갈때에는 가운데로 가도 되고, 양 쪽 사이드쪽에서 건너가도 됩니다. 그런데 나는 고소 공포증이 있어서 콰이강 다리가 철길이다 보니 사람이 뛰거나, 걸을때 철길 진동을 느껴 걷기가 무서워서 3분의 1정도 건너갔다가 다시 되돌아갔습니다.  동생한테 카메라주고 나는 벤츠에 앉아서 기달렸습니다.


 

 

  

   콰이강 다리 끝족에 가면 철길하나로만 되어 있어요. 울 어무이의 어색한 사진 포즈들..... 그래도 좋다고 적극적을 하네요.   날씨가 너무 더웠지만, 사진찍을때 너무 예쁘고, 인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자유시간동안 다리에서 사진을 찍고나니 점심시간이여서 휴게소에 밥을 먹었어요. 점심을 먹고 난 후 투어는 나중에 올려야 겠어요.

 

 

 

 2017. 10. 03  

수상시장에 투어를 마치고 호텔에서 휴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녁에 쏨분 시푸드 저녁을 먹고, 방콕에 나이프 라이프를 부모님께 보여 주기 위하여 버티고 문바(Vertigo & Moon Bar)가 있는 반얀트리 호텔로 갔습니다. 반얀트리 호텔을 가기 위해 동생이 구글맵으로 찾으면서 갔습니다. 나같았으면 지도를 펼치고 갔을텐데....  동생과 5살차이밖에 안나는데도 가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여행에 가서 느꼈습니다. 동생이 구글맵으로 찾아 가서 반얀트리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반얀트리 호텔은 5성급 호텔이며, 바가 유명해서 로비랑 바가 연결하는 곳이 다릅니다. 반얀트리 호 61층에 있으며, 레스토랑과 바로 나뉘어요. 버티고 문바로 가는 곳이라고 화살표가 표시 되어 있으니 가면됩니다.

 

 

  

  

 

계단에 끝에 올라가자 레스토랑이 먼저 눈에 보이면서 전체 방콕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야경을 보면서 다들 "우와!"이 한마디 감탄을 동시에 내뱉었습니다. 문바로 가기전에 나오는 레스토랑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다.!!

레스토랑에 가서 먹어도 좋을 것 같지만, 아무리 방콕이여도 비싸게 받을것 같으니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가서 먹어야겠습니다.

  

  

 

버티고 문바를 도착하니 이미 우리보다 일찍 온 사람들이 야경을 보기 위해 야경이 있는 곳에 자리를 다 선점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어쩔수 없이 바텐더가 있는 자리에 앉아서 각자 칵테일을 시키면서 방콕야경을 즐겼습니다.

 


   

  

야경을 즐기고 있을때 칵테일이 나와 한잔씩 먹었는데, 막내동생이 먹는 조그마한 칵테일인줄 알았는데 보드카였습니다.!!!!

작지만 강한 보드카.... 내가 먹은것은 보드카였지만,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야경을 즐기고 있을때 비가 오니 종업원이 와서 비가 와서 바(bar)를 문을 닫아야 할것 같다고 각각의 테이블에 말을 하는데...우리 테이블에는 오지말아줘!!! 생각하였지만, 역시 울 테이블은 바텐더가 직접적으로 "비와, 칵테일 제조 못해, 우리 문닫아, 미안해" 말하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야경이 좋은데!!! 지나가는 비이니까 좀만 참아주지 ㅜ. ㅜ 

어쩔수 없이 야경보는 것을 마무리 하고 호텔로 갔습니다.

 

 

쓸쓸한 나의 뒷모습....

비가 오기전에 방콕 야경을 보면서 칵테일&보드카를 마시니 '내가 다시한번 돈을 벌어 여기에 올꺼야' 라는 생각을 들게 해준 곳입니다. 요즘에는 시로코, 레드 스카이바등 다양한 바들이 오픈했지만, 압도적인 야경은 버티고 문바(Vertigo & Moon Bar)가 여전히 최고입니다. 엄마, 아빠도 드라마에서 바에 나와 한잔씩 마실때 우리 부모님들은 늘어진 바지를 입고 쇼파에 누워 한번씩 "이런데 가서 왜 술을 마시고 있어 보이는 척 해. 이런 쓸데 없는드라마 보지말고 다른데 틀어!" 드라마에 나올때 마다 들었습니다. 그런 엄마,아빠도 격식을 차리면서 여기에 가니 어린애 마냥 칵테일 추천해달라고 적극적으로 말하면서, 사진 좀 찍어 달라고 말을 하는거 보니, 버티고 문바(Vertigo & Moon Bar)에 오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더라도 하고 싶은게 많은 엄마, 아빠인데 이런 모습을 보니 다른 부모님들도 여기에 와서 야경을 즐기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웨돔에서 간단히 저녁에 한잔 먹을수 있는 곳을 찾아간 곳

맥주가 다른곳에 비해 저렴한듯 하면서 보통 가격입니다.

칵테일은 다른곳에 비해 이천원정도 저렴합니다.

데킬라 샷은 여기서 2000원!!!!
강남은 한잔에 5000원정도인데 여기는 저렴합니다.

간단하게  버드와인이랑 애플토닉으로 결정 !!

애플토닉은 음.......
사과 쥬스다....
다른 칵테일로  한잔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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