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는 같이 일하는 선생님들과 놀러가기로 계획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7월말 8초는 휴가시즌으로 정말 극성!! 입니다.
국내 여행 가는 것도 3박4일 계획할 경우 최소 기본 100만원 그럼 그 돈으로 해외 여행으로 가서 먹고 노는게 더 이익일 꺼라는 생각으로 비행기를 검색하면 비행기값이 기본 60만원부터 시작이라고 하네요.휴가라는 것이 원래 돈을 쓰면서 노는 거지만, 놀다가 오히려 한달 생활비를 한번 더 쓰다가  카드 인생으로 될것 같아서 이번 여름 휴가 선생님과 놀러 가는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그 대신 여름휴가 기간에 선생님과 놀지 않고, 주말을 이용하여 평일 하루빼고 3박 4일로 여름휴가 대신 놀러가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하였습니다.
3박4일로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곳은 일본, 중국 , 동남아시 지역을 찾다가 우연하게  그 지역보다 저렴하게 나온 비행기를 찾아서 바로 예약하였습니다.
바로  사이판(sapian) 입니다.

추석이 끝난  둘째주에는 대부분 직장인분들은 복귀를 하기 때문에 이 주에는 여행을 하러 가는 사람의 빈도수가 줄어듭니다. 그러다보니 항공사 측에사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제주항공으로 목요일날 오후 비행기로 출발하고 일요일날 귀국하는것으로 정하여 목요일 저녁에 일을 마치고 금요일 하루 빼고 가는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왕복으로 322,400원으로 가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 이득이다. 하지만 나보다 비행기 특가를 잘 찾는 사람들은 보통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나와 선생님은 만족하니 그걸로 충분하엿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해외 여행가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한번 간곳은 한번 가는 것에 만족을 하지 왜 갔던 곳을 또 다시 가냐고 묻는 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같은 장소에 다른 사람과 갔을 때 보여지는 시야와 느낌

우리도 같은장소를 여러번 가도 애인이랑 갔을때와 친한친구나 동료랑 갔을 때 느낌이 다르며,  같은 장소일지라도 상대방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들의 행동과 말투로 인하여 같은장소여서 보여지는 느낌 다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나는 말하고 싶습니다. 같은 장소여도 다시 가고 싶다고요.
사이판은 2번째 여행이지만 가보지 못한곳이 많이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그 이유는 가족여행으로 작년 8월에 갔을 당시에  태풍이동경로가 사이판쪽으로 와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사이판하면 대표적인 관광지인 마나가하섬을 가지 못하였습니다. 마나가하섬은 조그마한 섬이고  사이판에서 가까워 내가 보기에는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내가 국내 외도 투어 당시에 간접 태풍으로 인하여 외출을 자제하라는 뉴스를 봤었지만, 그 당시에 패키지하는 투어 회사측에서 바람만 부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우리는 패키지로 외도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이판은 태풍의 이동경로를 주시하면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모든 투어들을 취소하고 환불 해주었습니다. 내가 사이판에 5일동안 머무르는 동안 바람이 부는 정도였지만 마나가하섬을 들어 가지 못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외도 섬 갔을때가 더 바람이 불고 비도 많이 왔는데  마나가하섬을 들어가지 못하여 아쉬었지만 한편으로는 이익보다는 안정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준 모습에 다르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여행은 가족여행이 아닌 선생님과의 여행으로 가족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해주면서 여행을 하여 나만의 시간 없이 갔었지만, 각자 서로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각자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며 여유 부릴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과 여행에 들뜨며 기대가 됩니다.
올해 10월은 해외 여행 2번이나 가서 재정적으러 타격이 커 당분간 생활비를 쪼개면서 여행경비를 모으겠지만 돈의 걱정보다는 여행의 즐거움으거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만족을 느낍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