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에서 기념품 살 것을 목록으로 시작하여 방콕 기념품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끄라비에 가면 기념품을 살까 아니면 방콕에 가서 기념품을 살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결국은 끄라비에서도 기념품을 사고 방콕에 가서도 기념품을 사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끄라비 경우, 기념품을 살 수 있는 물품들이 많이 없습니다. 특이한 제품을 사기보다는 끄라비타운 야시장에가면 고릴라 신호등에 건너가면 큰 약국에 들어가서 수도 크림과 엄마에게 필요한 라텍스 베게를 샀습니다. 수도크림(Sudocream)은 피부 발진, 습진, 땀띠, 아토피, 찰과상, 욕창, 그외 기저귀 때문세 생긴 발진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에 아주 좋은 크림을 샀어요. 수도크림 같은 경우 호주에서 직구로 구매하기 할 정도로 유명한 제품인데 끄라비에서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샀어요. 제가 갔을때 큰 약국은 세일을 해서 조그마한 수도크림은 50바트 정도이고 큰것은 150바트 정도였어요. 부츠(Boots)에서도 판매하는데 큰거 하나에 280B였어요. 부츠(Boots)에서 280B라고 해서 너무 비싸서 하나만 샀는데, 끄라비 큰 약국의 경우 너무 저렴해서 거의 싹쓸이를 했어요. 끄라비 큰 약국에 중국관광객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몰라도 약 물품과 그 외 코스메틱이 대량으로 있고, 저렴하게 파는 것 같아요. 중국자본의 위력을 여기서 느끼네요.  끄라비에 중국관광객인들이 많이 오면 뭐하나요. 약국에서 대량 세일을 하면 그만큼 마진 없이 파는건 같은데 중국관광객들 중 일부가 돈 없다고 종업원들에게 말도 안되는 애교를 보여주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화폐인 위안을 주면서 이걸로 결제해달라고 하는데 대박이였습니다. 결국 종업원이 중국 돈 기준으로 환전율로 계산하면서 결제를 하는데 종업원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끄라비 타운에 야시장을 한다고 해서 약국도 시장이 아닌데 말이에요. 역시 중국인 다운 행동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리고 끄라비 타운 큰 약국에서 베개를 샀어요. 태국에서 판매하는 베개가 좋다고 해서 샀는데 가격이 1,250B(약 4,1000원)여서 비싸지만, 엄마가 좋다고 하니 사줘야죠. 태국이 세계 최대 천연고무 생산국가라고 하네요. 천연 라텍스의 주원료인 천연고무는 신선도가 가장 중요해서 라텍스 원액을 수입하여 자체적으로 제조하는 한국에 비하면, 태국내의 자체 고무 농장을 가지고 있어 세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가장 신선하고 좋은 원액으로 라텍스를 제조하며, 고무원액에 대한 품질관리가 더 철저히 하겠죠. 베개가 한국에서 파는 것보다 조금 비싸도, 품질이 더 좋을꺼라는 생각으로 샀어요.  


   마지막으로 약국에서 아빠가 필요한 파스도 사고, 화이트닝 제품에 유명한 화장품으로 밀크 플러스로 페이셜 스크럽과 바디 폼클렌징을 샀습니다. 밀크 플러스에서 나온 페이셜 스크럽 경우 우리나라에서 쓰는 스크럽 제품보다 순해서, 우리나라 제품 스크럽을 하고나면  얼굴이 당기는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밀크플러스 제품으로 잘 쓰고 있어요. 당기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꼭 추전해주고 싶어요. 바디 폼클렌징도 우리나라에서 바디 폼클렌징처럼 농축된 형태가 아니라 액체형태여서 어렸을 때 목욕탕에 가면 우유로 마사지했던 느낌이 듭니다. 


   방콕에서는 짜뚜작 시장에서 기념품들을 샀습니다. 어쩔수 없는 조카셔틀인 저는 조카 옷 세트와 태국의 냉장고 바지여러개, 그리고 말린 망고, 바나나&망고젤리, 실크목도리, 여권지갑, 가방, 쥐포, 코코넛 칩들 주로 먹을꺼로 샀다. 먹을꺼 위주로 사다 보니 간식을 안 사도 되는게 좋네요. 여행을 가면 먹을꺼 위주로 사가지고 왔지만, 조금씩 기념품들을 살때 나에게 있어서 필요한 물품들을 사가지고 오게 되네요. 방콕에 한번 더 가게 되면 다른 기념품들을 사야 겠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