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첫째날에 이퀘이터 호텔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5월에 간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에 초봄날씨여서 봄가을 코트나 라이더 자켓을 입기에 좋습니다. 그렇지만 저녁에는 쌀쌀해서 후리스 정도는 가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바로 호텔 앞에 보이는 곳이  해양 공원에산책 하며, 해양공원에서 판매하는 곳에 들어가 크랩 및 딱새우를 먹는것으로 오전 일정을 잡았습니다.

 

해양공원에서 크랩을 판매하는 킹크랩 마트,  픈 시간은 9시입니다. (운영시간 오전 9:00 - 새벽01.:00)

일찍부터 시작하는 가족들은 킹크랩마트를 가기전에 해양공원에 돌아다니면서 산책하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호텔앞에서 보이는  동상에 가서 사진을 찍고 해양공원쪽으로 걸어갔습니다. 크랩마켓은 구글 지도에 따로 안나와 있어서 블로그에서 사진 찍은 간판을 보고 찾아서 갔습니다.

 

해양공원에는 조그마한 놀이공원 기구들이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들이 있어서 가족들 카톡 사진으로 찍기에 좋습니다. 

놀이공원안에는 우리나라에 있는것처럼 총으로 인형 맞추기 게임과 물에서 타는 범프카가 있는데 아이들을 위해서 인지 막상 타면 지루해요. 물에 떠있다고 해서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안전을 위해서 천천히 가더라고요. 아이가 있는 가족들을 위한 놀이공원이여서  아이와 같이 한번 오셔도 좋아요.

해양공원안에 있는 놀이공원이 현지인이도 주말마다 놀러오는 곳여서 일찍부터 아이와 같이 오는 현지인분들 많이 볼 수 있답니다.

 

 

 

 

놀이공원 입구에서부터 색깔이 화려해서 입구에서 사진을 찍겠다던 우리 어머니... 한국에서나 볼 수 없는 포즈로 찍었답니다.

입구 뒤쪽에서 보이는 블로그에서 많이 보이던 대관람차가 보여 타고 싶어도 높은곳 까지 올라갈때에 무서워서 포기하게 만든다는 대관람차를 뒤로한채, 놀이공원 안에서 이것저것 사진을 찍었습니다.

놀이공원 자체가 작아, 사진을 찍고 있을때 옆에서 아부지는 "총쏘는거 구경 하고 올께" "사진 많이 찍지마 기달리기 힘들어." 라는 말과 함께 총쏘는 곳을고 갔어요. 여긴 사진으로 보면 놀이공원 자체가 롯데월드처럼 클줄 알았는데, 블로그에서 보이던 사진들이 그게 끝이였어요. 그래도 색감들이 이뻐서 사진 찍기에 좋아 인생샷 사진 찍을려고 놀이공원 안에서 사진들을 수백장을 찍었습니다.

 

 

그렇게 놀이공원안에서 사진을 찍고 해양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크랩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간 우리들은  곰새우랑, 킹크랩을 계산을 하였습니다.

초록색 라벨에 붙여있는 글자는 1kg 당 얼마인지 보여준것입니다.

제일 큰 사이즈로 해서 곰새우랑, 킹크랩을 샀습니다. 찌는 동안 여기서 판매하는 맥주도 궁금해서 맥주도 구매하고요.

 

 

 

 

 

   이렇게 주문을 하고 기달리면 마켓 안에서 접시와 휴지, 가위와 함께 전자레인지에서 쪄낸 곰새우, 킹크랩을 내어 줍니다. 마켓에서 휴지를 주지만, 휴지보다는 물티슈와 비닐장갑을 따로 챙겨서 가지고 가는게 좋습니다. 손을 씻을 수 있는 제약적이여서 물티슈를 따로 챙겨서 가져 가야 합니다. 씨푸드 마켓 옆에 보면 세면대가 있어서 거기에서 먹고 난 뒤 손을 씻어도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하고 찾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물티슈는 꼭 챙겨 가시는게 좋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곰새우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여서 기대를 하고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새우 주변에 털 같이 많아서 먹기에 두려웠는데 먹어보니, 살이 쫄깃하면서 우리가 먹었던 새우랑 다른 맛이에요.

그 맛이 궁금하다고 해서 새우알레르기 있는 사람도 도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곰새우가 한번 까면 살이 엄청나게 많아서 까서 먹는 맛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기에 오전부터 맥주를 마셨는데 금상천화입니다. 맥주 도수가 높지 않아서 한병에 가족들이랑 한잔씩 먹으면서 새우와 크랩 먹기에 좋았습니다.

 

 

 

 

 

'Vladivost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숙소] 이퀘이터 호텔(Equator hotel)  (0) 2018.06.14
[Prologue] 블라디보스톡 가다!  (1) 2018.04.1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