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비보스톡 호텔은 가장 비싼 현대호텔을 제외한 대부분 호텔들은 저렴하고 깔끔합니다.

그중에서 가성비가 좋은 숙소를 찾던 중에 이퀘이터 호텔(Equator hotel)을 결정했습니다.

이퀘이터 호텔은 3.5성급임에도 불구하고 해양공원이랑 가까우고, 아르바트 거리도 가까운 곳에 있어서 여기에 예약을 했어요. 제가 sea view로 방 4개를 잡고 예약 했는데, 3박 4일 동안 묵는 비용이 약100만원보다 아래는 99만원으로 결제 했지요.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호텔입니다.

제가 결제한 비용은 조식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니 참고해 주세요. 블라디보스톡에서 직장인들이 먹는 조식을 먹고 싶어서 전 조식을 포함하지 않았어요. 여기에는 의외로 은행들이 많아서 은행원들이 많이 있어서 일찍부터 식당을 여는 곳이 많거든요. 저처럼 현지사람이 간편하게 먹는 것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조식 포함하지않고, 하셔도 됩니다.

이퀘이터 호텔 조식은 유럽식 + 러시아식인데 조식 비용이 500루블 추가하면 됩니다. 500루블이면 약 만원 정도 금액입니다.(1루블 =20원 기준)

 

   제가 갔을때에 리보델링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여서 이 글을 보고 갈때는 이미 리모델링은 다 끝마쳐 있을것 같아요.(2018.05.19 - 2018.05.22)

이날 너무 힘들어서 각 방을 찍지 못하고 제가 묵는 방만 찍었어요. 저희 방은 8층이여서, 제가 갈때에는 반대편 쪽은 리모델링 공사하는 중이였어요.  저희가 묵었던 802호 방입니다.

 

 

 

   3.5성급임에도 불구하고 거실이 넓어서 좋았어요.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가 묵었던 방에는 무료로 주는 호텔실내화를 두지 않거나, 다른 룸에 있어야할 드라이기가 방에 있었지요.  그것 이외에 잠을 자거나 할때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저희는 더블침대로 예약을 했더니 싱글 침대가 각자 2개로 배치되어서 잠잘때 동생이랑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잤답니다.  침대사이에 있는 문어 2마리는 웰컴 선물로  가져가도 됩니다.

 

 

   화장실도 넓어서 좋았답니다. 변기 옆에 있는 샤워기가 있는데 그것은 비데용으로 대변을 보고 씻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퀘이터 호텔을 묵으시면 개인 칫솔은 가지고 가세요.  무료로 주는 칫솔이 뻣뻣하고 양치할때 치아 사이에 껴서 아픕니다. 한번 쓰면 칫솔모가 많이 벌어져요. 청소할때 다시 주긴 하지만, 전 개인 칫솔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동생은 아프더라도 이 칫솔 사용하고 시원하다고 괜찮다고 하네요.

개인마다 느끼는게 다르지만, 전 개인 칫솔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샤워할때 넓어서 좋아요.

그런데 이퀘이터 호텔은 sea view로 하여도 각 방마다 구조가 다른것 같아요. 부모님이 계신 룸은 휠체어가 이동할 수 있게 구조되어 있고, 다른 룸은 샤워부스가 있다고 들었어요. sea view라고 하더라도 룸도 다르고 화장실 구조도 다르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블라디보스톡 호텔 중 이퀘이터를 선택한 이뉴는 바로 sea view 에요. 제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다른 블로그에 보면 창물을 열만 바로 해양 공원이 보이는 사진들이 많이 있어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가격          ★★★★★

룸 컨디션 ★★★★

관광지      ★★★★

위치          ★★★☆

  오르막길이여서 유모차 끌고 이동하기에 힘들고, 관광 돌아다니고 숙소 올라갈때 경사진 계단에서 지치게 된다. 

 

   정리를 하자면 성비 좋으며, sea view를 볼 수 있는 숙소이며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이퀘이터 호텔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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